안편지(547) - 성경책 한 권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새벽기도 담당자님께
할렐루야! 안녕하세요.
저는 00교도소에 수감 중인 000이라 합니다.
제가 편지를 드리는 것은 성경책 한 권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새롭게 주님(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살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니 저 같은 쓰레기 인간도
주님은 사랑해 주신다는 걸 깨닫고 많이 울었습니다.
다시는 죄를 짓지 말고
주님을 따라 사회에 나가면 교회도 다니고
믿음 안에서 새롭게 살기로 다짐을 하였습니다.
이곳에서 성경을 보고 싶은데
가족이 전부 헤어지는 바람에
혼자가 되어 면회 오는 사람도 없어
성경책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매일 빌려보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새벽기도를 보고
용기를 내어 편지를 쓰게 된 것입니다.
성경책을 보내 주시면 주님의 은총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읽고 회개하며 살겠습니다.
‘새벽기도’에 주님의 사랑이 함께하길 기도드리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오늘도 주님 안에서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00 교도소에서 0 0 0 드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