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879) - 감사합니다 하나님...^^
안녕하세요~ 추운 날씨에 잘 지내시지요?
저는 조만간 가족들과 만남의 집에서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하게도 기회를 주시지 뭐예요 감사합니다 하나님...^^
가족들 만나면 남편 핸드폰으로 요삼일육선교회 검색도 해보고 그럴게요
그동안 궁금해 했었거든요~
지난주에 건강 검진 받았습니다
몸무게도 줄어들어 관복 사이즈 ‘m’으로 신청해서 입고 있답니다 ㅋㅋㅋ
잘 유지해서 피검사 때 수치 좀 좋게 받아야 하는데...
게으름 부리지 않고 열심히 지내겠어요
지난 여름이 너무 힘들어 몸이 축났었는데
저는요 진이 빠진다 라는 게 뭔지 어렴풋이 알게 됐어요
젊은 제가 이런데 어르신들은 얼마나 힘드실까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은 얼마나 힘들까...
이런 생각을 시작하다 생각을 떨쳐 냈어요
더 깊이 생각하면 제가 감당이 안될 정도로 힘들어지거든요
아직은 그런 그릇이 못되는가 봐요
저희 방 창문 너머로 보이는 풍경이 정말 예쁘거든요
한여름엔 파릇파릇했는데 단풍이 지더니
이제 눈이 오면 얼마나 예쁠까요? ^^
하루 하루 행복한 마음과 뿌듯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듭니다
이건 제 생활 모토이기도 하고요 우리 아들 모토이기도 합니다
사소한 것에 감사함을 잊지 않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목사님도 건강하시지요?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을 만나고 와서 다시 소식 드릴게요
건강하세요 ^*^ 0 0 0 올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