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888) - 더 이상 읽을 수 없기에 막막하답니다
안녕하세요 월간새벽기도 담당자님
저는 서울 00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던 중
매주 열리는 종교 집회에 참석하며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을 들으며
하루하루를 저의 잘못을 반성하며 뉘우치며 수감 생활을 하여 왔습니다
그런데 어는 날 종교 집회가 끝이 난 후 조그마한 책자를 건네 받았는데
월간새벽기도였습니다(월새기)
월새기를 읽던 중 많은 감동과 은혜를 받았고 말씀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하지만 12월 8일부로 00구치소에서 이곳 00구치소로 이감이 되어
내년부터 더 이상 월간새벽기도 1월호을 읽을 수가 없을 것 같아
이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수감 생활을 하다보니 후원을 하지 못하는 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그러나 저는 12월호 월새기를 읽고 있는데
내년부터 더 이상 읽을 수 없기에 막막하답니다
월간새벽기도 담당자님 내년에도 이곳 00 구치소에서
매월 월새기를 읽을 수 있게 도와주시면 안되시려는지요
부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내년부터 꼭 월새기를 읽으며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0 0 0 드립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