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55) - 눈물 젖은 기도로 새벽을 시작합니다
주신 서신 잘 받았습니다.
월새기 7월호는 간신히 한 권을 구했군요.
성가대 찬양 끝나고 가면 금새 다 사라지고 없답니다.
갈수록 월새기의 영역이 넓혀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000 산업연구원이라고 하면서
고3인 아들과 중2인 딸과 인터넷 가정접견을 마칩니다.
아빠 포옹하며 지냈던 어린 시절이 그립다고,
아빠와 언제 스킨쉽을 하느냐는 말에
내 마음은 울고 얼굴은 밝게 웃으려고 너무 힘들기만 하였습니다.
신문과 T.V에서는 8.15 특사 관련 기사로 마음을 설레게 하지만
과연 제게도 그런 영광이 함께 할는지
그저 하나님께 무릎 꿇고 간구할뿐입니다.
자녀에 대한 애타는 그리움이 하나님께 상달되어
8.15의 은총이 함께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월새기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고
그 슬픔을 주님과 그리고 월새기와 함께 하면서
눈물 젖은 기도로 새벽을 시작합니다.
존경하는 목사님!
제게 월새기는 너무나 소중한 영적인 말씀이 되어
저의 상처를 보듬고 어루만지며 고난을 유익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만나게 된 00에서 온 성도님은
00에 있는 목사님이 월새기를 구입하여 학습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분 중 1권을 이분께 보내준다고 하더군요.
이토록 월새기가 전국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것을 보면,
존경하는 월새기 사역팀님께 주님의 축복이 함께할 것입니다.
8.15 특사! 왠지 가슴이 뭔가 물결치는 설레임이
현실로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 오늘 서신은 여기서 마칠까 합니다.
8월 월새기는 8월 방학으로 종교집회가 없으므로 개별 전달 가능한지요?
존경하는 목사님과 관계자분들께 주님의 영원한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도드리며 ...
2016. 7. 11 0 0 0 올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