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히 13:15).”
사랑과 은혜가 가득한 주님, 주일 이 자리에 함께 모여
한마음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미디어의 홍수 속, 온갖 욕망을 자극하는 정보가 넘쳐나고
분쟁과 전쟁 그리고 재난 소식에 마음이 아프고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리더를 세우시는 것도 주님이시고 폐하시는 것도 주님이라는 것을
저희가 잘 알고 있습니다.
주님의 크신 계획을 다 이해할 수는 없어도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 마음에 합한 리더를 세워 주시기를
구원받은 성도로서 간절히 기도하게 하여 주세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함부로 전쟁을 말하는 이들을 분별해 내고
희망과 올바른 비전을 제시하는,
국민과 생명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지혜로운 인물을 위하여
특히 한국 교회 성도들이 깨어 기도하게 해 주시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지혜와 건강 허락해 주시고
그 가정도 신실하게 지켜 주시옵소서.
예배를 위하여 수고하는 모든 보이지 않는 손길과 수고를 기억하여 주세요.
<월간새벽기도> 사역 팀에게 필요한 힘과 능력을 허락해 주시고
물질도 넉넉히 채워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월간새벽기도 영어판> 발행을 위해 주님께서 일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저희가 주님의 뜻을 잘 분별하여 준비할 수 있게 해주세요.
새해가 시작된 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1월의 끝으로 가고 있습니다.
해가 바뀌면서 가졌던 소망과 다짐을
다시 한번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항상 하나님께 찬송의 제사를 드리는 예수님 안의 새로운 피조물임을
잊지 않게 해주세요.
주님을 모르거나 세상에 더 익숙해진 가족 구성원들에 대한,
오래되고 애타는 기도를 멈추지 않기를 원합니다.
불편하고 서운하고 또는 나를 아프게 했던 이들을 먼저 용서하고
그들의 믿음 없음과 나와 같이 연약함을 불쌍히 여기며
그들을 위한 눈물의 기도를 올리게 해 주시옵소서.
결과가 뻔히 보이는 빛도 영광도 없을 자리라도 기도했으니
기쁨과 감사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시길 원합니다.
어제 받은 은혜로 오늘을 살 수 없습니다.
오늘은 오늘 필요한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온 우주 만물과 역사를 주관하시는 주님께서
날 사랑하신다는 확신과 믿음을 새롭게 하면서
담대하게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는
<분당샛별교회> 성도들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함께 하시겠다는 귀한 약속에 감사드리며 이 모든 말씀
살아계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4.1.21 분당샛별교회 주일예배 대표기도 류연희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