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긍휼로 우리 곁에 항상 계시며 우리 삶의 나침반이 되시고,
부족함을 기도로 일러 채워주시는 하나님!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 인생을 허망함이라 말하는 사람에게
우리 삶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깨닫게 된 것은
하나님을 만나고 나서부터였다고 고백합니다.
당시 유난히 덥던 무더위는 선선한 바람이 그리웠고
결실을 방해하는 폭풍은 모든 열매를 거둬갈 것처럼 강했으나
이제 가을의 풍성한 열매를 거둬들이게 허락하시니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매일 저희 삶의 부족함을 말씀과 기도로써 바꿔주시며,
앞날의 희망 또한 아침묵상을 통해 일러주시는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분당샛별교회>의 주일 예배를 허락하시니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속에 있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가르침을 인간의 이기심으로 해석하고 골육상잔의 비극을 만든 이들이
자신들은 하나님의 전사임을 공공연히 이용하고 있으며,
사랑보다는 시기와 질투가, 배려보다는 이기심과 미움이 더 강한 것으로 비쳐지고
모든 삶의 가치를 돈으로 쫒는 인간 세상이 되어가는 듯 해보입니다.
그러나 진실한 신앙을 위해 우리가 채워야 할 것은 세상의 돈이 아니라,
마음속에 사랑과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새기도록 허락해 주시옵소서.
초신자가 되어 처음 예수님을 뵙고,
성경을 하나님 말씀으로 새기던 그 첫 마음을 잠시 잊어갈 때에도
하나님은 온 세상 어느 곳에서나 우리 곁에 항상 계심을 깊이 깨닫게 하여 주시고,
마음이 심란하고 삶이 강퍅할지라도
하나님의 품은 그 어떤 화롯불보다 따뜻하며
솜이불보다도 더 부드럽고 편안하다는 것을 알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직 사랑과 배려와 용서만이 우리 인간 삶의 남은 한가지라는 것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기 전에야 알게 되니 이 어찌 인간의 부족함이 아니겠습니까.
좁쌀보다 작은 겨자씨가 그 풍성한 열매를 수도 없이 맺을 수 있는 것은
척박함 속에 숨은 진리의 원리이니,
과학으로도 풀지 못하는 하나님의 뜻은 말씀에 담겨 있음을 깨닫게 하여 주시고,
첨단의 편리한 문명도 결국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풀어지고 있음을
다시 깊이 깨닫게 하여 주소서.
<분당샛별교회> 모든 성도들의 건강과 가정의 화목, 사업의 번창을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 삶의 모든 숨소리마저도 하나님의 테두리 안에서 맺어지고 풀어지는
그 오묘한 이치를 조금이나마 깨닫게 하시어
우리의 건강, 가족의 행복, 사업의 성공 그리고 사회적 관계가
서로 스며들 듯 잘 풀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을 인도하시는 이한규 목사님의 건강을 위해 기도합니다.
<월간새벽기도 영문판>의 인쇄 서막이 오르는 그날을 위해, 그리고 문서사역으로
한사람의 영혼구제를 위한 월간새벽기도가 세상 끝까지 퍼져나가고
동역하는 후원자들에게 삶의 영광을 구하는 기도를 올립니다.
우리 일상의 기도가 주변 타인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아름다운 언어로 사랑을 줄 수 있는 성도가 되게 하여 주소서.
그리하여 우리 삶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한 사람의 영혼전도와 세계선교로 퍼져 나갈 수 있게,
그리고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 자신의 작은 변화를 우선하신다는
기도의 원리를 깨닫게 도와주소서.
하나님이 주신 이 모든 소중한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3.11.12 분당샛별교회 주일예배 대표기도 이창규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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