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527) - 불법체류자로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보내 주신 편지 숨통이 터지듯 너무나도 반가웠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는 이 시점
아마도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께서
재림하시기 전의 징조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하며,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존귀한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저는 30세가 되어서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며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로 모시며
뜨겁고 불같은 성령 체험을 한 후
‘오직 살면 전도, 죽으면 천국’을 저의 좌우명으로 생각하며
주님 안에서 너무나도 행복하게 생활을 영위하다가
기회가 되어 미국으로 나가 선교에 온몸과 마음을 다하여 열중하던 중
집에서 새벽 5시에 불법체류자로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감옥에서 114일간 수용 생활을 하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극적으로 인천공항을 통하여
00구치소에 수감되어 재판을 끝내고
지금은 00교도소에서 열심히 기도와 성경 공부를 하면서
출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뜻인 것을 깨달으면서
하나님께 감사의 뜨거운 눈물을 흘린 지
벌써 2년이 가까워옵니다 (ㅠ.ㅠ)
선교 활동이 너무나도 저에게는 행복하였는데
영주권 사기단에게 속아 불법체류자로 체포된 것도,
하나님께서 저에 대한 크나큰 사랑이었음을 깨달은 순간,
감사의 눈물이 저절로 샘솟듯이 흘러내렸습니다
.
또한 난생처음 감옥이란 곳을 왔는데,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이 비참한 현실도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것이며,
오직 하늘에 계신 하나님만을 의지하라는
하나님의 사인임을 깨달은 순간,
그동안 하나님께 100% 충성을 못한 부분에 대해
회개의 뜨거운 눈물을 한없이 흘렸습니다
이젠 오직 예수님! 오직 하나님! 오직 성령님! 만을 의지하면서
남은 여생을 모두 전도와 선교에 올인할 것을 다짐하면서,
하나님께 서원 기도를 올려 드리고 있습니다.
저에게 보내 주신 편지가 감옥에서 처음 받아보는
참으로 귀중한 하나님의 편지였습니다. 진실로 감사합니다.
많이 업무가 바쁘시겠지만 저를 잊지 마시고
가끔 편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끝으로 요삼일육선교회를 열심히 운영하시는
이한규 목사님과 모든 식구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여 드리며,
새벽기도(월간) 책자가 온 세상에 전하여져서
모든 이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도록,
또한 하늘 문이 열리어 복을 받을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항상 건강하시고 만사형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God Bless You!
00교도소에서 하나님의 아들 0 0 0 올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