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새기 11월호 선교소식

 < 도미니카 김성화 선교사 선교 편지 >
   
  할렐루야! 만민이 복음을 듣기까지 오래 참으시는 주님 이름으로 문안드리며 동역자님들에게 몇 가지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선교센터 안에서 모이는 비자 에스파냐 교회는 청소년과 청년이 주축인 젊은 교회입니다. 올해 선교센터 내에 만든 농구장은 교회 청소년들은 물론 동네 청소년들의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거의 매일 동네 청년과 청소년들이 모여 농구로 교제하며 전도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밧떼이 리셀레스 교회는 사택이 완성되어 현지 사역자 알레한드로 가정이 이사했습니다. 목회자가 같은 마을에 사니까 동네 사람들과 접촉 및 전도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어려운 일을 당해도 목회자에게 쉽게 도움을 청할 수 있게 되어 마을 사람들도 기뻐합니다.
   
  밧떼이 파라이소 교회는 아직도 적합한 목회자를 구하지 못했습니다. 하루속히 좋은 목회자가 부임해야 교회가 마을에 든든히 뿌리내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좋은 목회자를 보내주시도록 계속 기도해주십시오.
   
  밧떼이 AB-6의 주택 개량 사역과 콘수엘로 교회 건축 사역은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형편없이 낡아 폐허와 같던 건물이 밝고 깨끗한 연립 주택으로 바뀌었습니다. 콘수엘로 교회 건축도 잘 마치고 기쁘게 봉헌예배를 드렸습니다. 콘수엘로 교회가 지역 복음화와 하나님 나라 확장에 귀하게 쓰임받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오랫동안 기도하고 준비하던 밧떼이 콜론의 교회 개척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밧떼이 콜론은 선교센터에서 차로 1시간 이상 걸리는데 마을 입구에 큰 냇가가 있어서 평소에도 건너기 쉽지 않지만 비가 와서 물이 불면 진입이 어렵습니다. 그래도 교회가 없는 마을이기에 현지 사역자와 함께 기도하는 마음으로 교회 개척을 시작했습니다. 그곳에 하나님의 교회가 든든히 세워지고 마을이 복음화 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동역자 여러분의 교회와 가정에도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 몽골 임병철 선교사 선교 편지 >
   
  지난 16년간 헌신적인 동역에 감사드립니다. 매일 <온새기(온라인새벽기도)>를 통해 많은 은혜를 받으며 아침을 시작합니다. 요새 낙후된 교회들 수리로 많이 바쁩니다. 최근에는 러시아 국경에 위치한 <빛의 교회>를 몽골인 리더 석이와 함께 돌아보았는데 교회 수리가 많이 필요합니다. 겨울 전에 급히 수리하려고 합니다. 약 3천 불의 예산이 필요합니다. 가능하시면 후원금을 모아 보내주십시오.
   
  이번이 몽골 선교 마지막 텀(term)입니다. 선교지를 떠날 때 선교사들은 보통 조용히 지내는 편인데 떠날 사람이 왜 이리 일을 많이 하려고 하느냐고 사람들이 의아해합니다. 그러나 성령님은 몽골 지도자들의 탄식에 더 귀를 기울이고 마지막 사역이기에 더 열심을 내라고 강력히 말씀합니다. 후방에서도 후원하며 동역해주시고 저희 소리에 귀를 기울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기도제목을 보내서 미안합니다. 기도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