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국회의원은 옛날의 백작처럼 평생 그 작위를 보존받지 못하고 4년만 지위를 누린 후 다음 선택을 기다려야 한다. 그처럼 권세를 누리는 기간이 짧아도 많은 사람이 그 자리를 사모하며 도전한다. 심리학적으로 국회의원에 집착하다 선거에 떨어지면 사랑하는 가족이 죽는 것만큼 충격이 크다고 한다. 그처럼 어떤 것에 집착하면 마음의 병 가능성이 커진다. 어떤 일을 하든지 기쁘게 섬기는 마음으로 하라.
   
  집착은 좋은 것도 나쁘게 만든다. 결국 많은 나쁜 것이 집착에서 나온다. 일할 때 사명감을 가지고 하기보다 집착해서 하면 몸과 마음이 병든다. 심지어 집착은 귀신 들릴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모습이기도 하다. 어떤 것에 대한 매임과 중독 상황이 다 귀신에 의한 것은 아니지만 귀신의 역사일 수 있음을 인식하고 말씀과 기도와 헌신과 봉사를 앞세워 그 매임과 중독을 끊어 내라.
   
  삶에서 지혜로운 건강 관리는 꼭 필요하다. 건강 관리에 신경 쓰되 너무 신경 쓰지는 말라. 건강에 집착하면 더 건강을 잃는다. 무관심도 문제지만 지나친 관심도 문제다. 좋은 것도 지나치면 좋지 않게 된다. 소유도 너무 많아지면 딴 생각을 품게 된다. 정신 분열의 원인 중 하나가 생각의 분열이다. 많은 걱정도 생각을 분열시키지만 딴생각도 생각을 분열시킨다. 걱정이 많은 것도 경계하면서 생각이 많은 것도 경계하라.
   
  하나님이 주신 것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이행하고 이루는 데 쓸 때 집착과 매임과 중독에 대한 방어력과 면역력이 커지고 귀신이 범접하기 힘들게 된다. 가진 것이 적어도 상관없다. 그것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고 교회를 섬기면서 영혼 구원과 영혼 변화에 힘쓰면 집착과 매임과 중독을 극복할 수 있고 복과 은혜가 넘치게 된다. 그런 사명적인 삶을 통해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하고 천국 확장에 일조하라.  <24.4.22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