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주인공이 되길 원하면 예수님을 간절히 사모하라. 왜 수련회나 기도원에 가면 더 은혜받는 경우가 생기는가? 며칠간 가정을 떠나 기도하기로 작정하고 차를 타고 산길을 걸어 올라갈 때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면서 이미 마음이 옥토 밭이 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런 갈급한 심령에 은혜를 주신다.
   
  왜 새벽기도회 때 하나님과의 깊은 소통의 은혜를 체험하는가? 새벽에 일어나 교회에 나오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나오니까 나오는 발걸음부터 은혜가 넘치게 된다. 그처럼 하루의 첫 시간에 말씀과 기도를 사모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오라. 사모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나님이 은혜를 주신다.
   
  예배 때 어떤 사람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늦게 와서도 사모하는 마음으로 앞자리로 가서 앉는다. 그 사모하는 마음을 이해하라. 어떤 사람은 큰소리로 기도하거나 “아멘!” 하면서 말씀에 화답한다. 그것도 지나치지 않다면 이해하라. 어떤 사람은 찬양할 때 몸을 들썩들썩한다. 자신은 그렇게 안 해도 그런 모습을 이해하라. 어떤 사람은 조금 요란스럽게 봉사한다. 그것이 공동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면 이해하라.
   
  어떤 사람은 소리 없이 조용히 교회 생활을 하는데 내적인 열정이 있고 꾸준하다. 그런 모습도 소중하다. 외향적인 성격을 가졌든지 혹은 내향적인 성격을 가졌든지 사모하는 마음을 통해 넘치는 은혜가 흘러든다. 하나님의 은혜는 사모할 때 베풀어진다. 여리고의 많은 인파 중에서 예수님을 가장 사모했던 삭개오에게 은혜가 내려졌다.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사모하면 조만간 은혜가 주어진다.  <24.5.3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