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주님.
  지난 시간의 황량했던 나뭇가지도 어느새 풍성한 녹음을 드리웠습니다.
  자연의 이치를 저희에게 증거로 보이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고난 중에도 믿음으로 순종할 때 언젠가는 주님의 때와 시간에 주시는 새싹과 열매로 
  영광드릴 수 있는 귀한 가치로서 이 예배에 임하게 해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며 경배합니다.
 
  저희에게 참 믿음을 주신 주인이시며 저희 살아가는 인생의 주관자 되신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만큼 순종하지 못하는 저희 죄를 이 시간 주님께 내려놓습니다.
  너무나도 조급했고 교만과 위선과 독선을 자랑으로 여기며 인내로써 순종하지 못했던 
  저희들의 죄를 회개하오니 주님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김 받고 더욱 순종하는 믿음으로 
  주님께 드리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환난 중에도 늘 기뻐하라 하시며 쉬지 말고 기도하라 하셨는데 
  저희는 어찌 믿음이 약한 자들처럼 주님 보혈의 사랑을 망각했던 저희 죄를 용서하시옵소서.
  이 또한 지나가리니 하고 태만한 것은 아니었는지 
  어떤 자리나 상황에서도 주님 자녀의 귀한 가치를 망각하지 않게 하시고 
  저희에게 향하신 주님 사랑의 끝없는 신뢰만큼 늘 주님의 겸손과 순종을 배워가게 하옵소서.
 
  저희의 생사고락도 주님의 섭리 가운데 주관하시는 예수그리스도를 더욱 신뢰하오니 
  풍랑도 잠잠케 하시는 주님의 말씀 가운데 늘 깨어있게 하시고 
  어떤 풍랑에서도 저희의 배에는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께서 항상 동행하심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금과 은은 내게 없어도 나사렛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사랑으로 
  모든 것이 우선되어 구하게 하옵소서.
  때론 어둡고 더 낮은 상황이 드리워져도 일어나 걷게 하시고 뛰며 기뻐 찬양하게 하옵소서.
 
  돌이켜 생각 건데 모든 것이 주님의 허락이 있었기에 
  이 <분당샛별교회>를 통하여 만나게 하시고 예배드리게 하셨습니다.
  수많은 아픔과 희생을 통하여 귀한 복음의 씨를 지켜 오신 이한규 목사님의 기도에 
  주님 더욱 풍성한 위로와 축복으로 응답해 주시고 
  <월간새벽기도>와 <월간새벽기도 영어판>의 선교 사명이 
  어떤 나무 어떤 열매로 맺히시던 그 모든 것은 주인 되신 주님 것이오니 
  다만 저희는 충성 다해 뒷받침되는 동력으로 쓰임 받는 귀한 성도되게 하옵소서.
 
  목사님의 기도처럼 어떤 시간보다도 더욱 치밀하게 주관하시며 역사하시는 주님을 
  더욱 신뢰하오니 주님 꼭 내가 아니어도 주님의 사명이라면 풍성한 가지의 나무처럼 
  곧 이루어질 증거이오니 다 같이 준비하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저희는 어린 양들 같아서 목자 되신 우리 주님께서 인도해 주지 않으시면 
  언제든 귀한 가치를 망각하고 조급하며 작은 인내 또한 너무나 부족하기에 
  눈물마저 마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님을 가장 신뢰하오니 
  귀한 자녀로서의 가치를 주신 우리 주님께 순종하오니 
  이 예배의 주인공이신 우리 주님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의 죄를 대속하여 피 흘리시고 부활하신 
  우리 주 나사렛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4.4.21 분당샛별교회 주일예배 대표기도 양경국 집사>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