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가입 후 아이디와 닉네임은 수정하실 수 없습니다.
- 아이디는 영문으로 시작하는 영문,숫자 조합의 6~12자리 문자입니다.
- 비밀번호는 4자리 이상 입력가능합니다.
- 회원가입시 온라인새벽기도 무료신청이 자동으로 신청됩니다.
- 정보가 부정확할경우 회원가입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 전화번호,휴대폰번호,주소를 기입하시면 사이트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망대를 세우려고 할 때 먼저 가진 돈과 대비해 비용을 철저히 계산하지 않고 무작정 공사부터 시작했다가 기초만 쌓고 망대를 세우지 못하면 비웃음의 대상이 된다(28-30절). 예수님을 따를 때 생각 없이 무조건 감정적으로 군중 심리에 의해 따르지 말고 대가를 치를 각오를 하고 따르라는 암시다. 감정적으로 따랐다가 도중에 포기하면 열매도 없이 시간과 인생만 낭비한다.
임금은 전쟁할 때 자기의 일만 명 군사로 상대의 이만 명 군사를 이기겠는지 헤아리고 이길 수 없을 것 같으면 상대 왕이 멀리 있을 때 사신을 보내 화친을 청한다(31-32절). 수많은 사람의 목숨이 걸린 전쟁을 벌일 때는 치러야 할 대가를 더욱 철저히 추산하듯이 예수님을 따를 때도 치러야 할 대가를 생각하고 따르라는 뜻이다. 예수님을 계산적인 마음을 가지고 따르라는 뜻이 아니고 대가를 치를 각오를 하고 따르라는 뜻이다.
얼마나 대가를 치러야 하는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는 대가를 치를 각오를 해야 한다(33절). 이 말씀은 소유에 대한 집착과 욕심을 철저히 버리라는 비유적인 말씀이지 정말 자기의 모든 소유를 감정적으로 버리라는 말씀이 아니다. 정당하게 얻은 물질을 함부로 남용하지 말고 하나님이 내게 맡기신 것이란 청지기 의식을 가지고 지혜롭게 관리해서 좋은 일에 계획적으로 잘 쓰라.
모든 소유를 버리라는 말씀을 감정적으로 잘못 받아들이면 그 말씀을 잘 이용하는 이단 교주에게 당한다. 이단 교주는 이 말씀을 인용하고 군중 심리를 이용해 신도의 모든 소유를 자신 혹은 자신의 공동체에 바치게 한다. 그래서 이단 공동체가 일시적으로는 쑥쑥 잘 큰다. 그것을 하나님의 역사로 오해하지 말라.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라는 말씀은 팔로워뿐만 아니라 리더에게는 더욱 해당되는 말씀이다. 교주가 이 말씀을 인용해 나의 모든 소유를 바치게 하면 바로 응하지 말고 먼저 교주가 자기의 모든 소유를 진짜 바치는지를 보라. 그렇지 않고 군중 심리를 따라 무조건 바치면 교주에게 당한다. 교주가 모든 소유를 바치지 않으면서 모든 소유를 바치라고 하면 듣지 말라. 그런 말을 무조건 들으면 영혼과 물질을 다 털리고 결국 교주 와 교주 이너 서클만 배불린다. <21.6.11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