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524) - 첫 장을 보면서 가슴이 많이 아팠습니다
매일의 생활은 똑같이 반복되어 하루가 지나지만
하나님의 일상은 날로 날로 화사한 꽃들로 만발합니다
지난 연휴를 통해서 코로나19가 종식되는가 했더니
이태원의 게이클럽을 통해서 10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어요
불결한 곳에는 여지없이 바이러스가 움직이고 있음을 알게 해 줍니다
신천지, 동성애들, 교회의 발묶음은
바른 복음을 외치지 않음을 정신차리고 회개해야 할 몫이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4월호 새벽기도는 여사방에 1권만 들어왔고요
5월호는 아직 받지 못했습니다
큰소리 치며 민원을 넣는 사람과 달리
그냥 말없이 아무 미동도 없는 사람들에게는
종교 서적도 들어오지 않는 것을 보면서
또다시 이곳에 있게 된 것을 회개하게 만듭니다
새벽기도 첫 장을 보면서 가슴이 많이 아팠습니다
코로나19로 후원도 많이 어려워져서
군부대의 기부도 끊어야 하는 상황인 것을 보고 기도했습니다
우리가 마음을 다할 때에 주님을 똑바로 볼 수 있기에
함께 기도하며 주님의 심부름자로 쓰임받기를 원하고 기도합니다
제가 보내는 우표 30장이 너무 작은 것이지만
제가 이곳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기에
문서선교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보냅니다
헛되고 헛된 것을 쫓던 시간을 지워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목사님과 모두의 건강을 바랍니다
2020 5.17 00에서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