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420) - 저를 다시 살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월간새벽기도 문서선교 사역자님들 안녕하십니까.
00교도소에서 말씀을 보고 은혜받아 인사를 드립니다.
사실 저는 천주교 신자였는데요. 세례명은 베드로입니다.
사동에서 도우미 일을 하시는 형님의 추천으로
월새기를 접하게 되었는데
말씀을 읽으며 제 잘못들에 대한 회개와 반성
제 자신이 얼마나 교만하고
항상 남 탓만을 하고 살았는지 알게 되었으며
이런 제 자신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서른여섯이 되도록 꿈이 무언지
하고 싶은 것이 무언지 모르고 살았는데
목사님의 글 덕분에 꿈이 생겼고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기한 설정을 하고 있어요
항상 제 중심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주변에 민폐만 끼치는 캐릭터였는데
제 안에 하나님을 모시고 살아가니
조금씩 변화의 은혜를 느끼고 감사히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어라 설명할지 모르지만
가슴 안에 큰 무언가 희망이
크기를 잴 수 없을 만큼의 성공의 확신이랄까요?
그런 것이 제 마음에 생겼습니다.
말씀과 기도의 힘과 맛을 알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2019년 6월 출소를 앞두고 있는데요.
밖에서도 예수님의 손 놓지 않고
말씀과 기도생활로 하루하루를 쌓아가겠습니다.
늘 혼자라는 생각에 외로웠는데
이제 예수님이 함께 해주시니 너무나 힘이 나구요.
이렇게 꿈과 비전을 받은 만큼 저도 드나베의 삶,
선교후원을 정말 성도로서 당연한 것이니
당연하게 마음에 새기고 살도록 하겠습니다.
저를 다시 살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말뿐이 아닌 행동하는 믿음과 삶
그리고 두려움을 넘어
꿈을 하루하루 살아가는 삶을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 4.27 0 0 0 올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