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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려고 예루살렘으로 가기 며칠 전에 삭개오가 살던 여리고에 잠시 들르셨다(1절). 삭개오는 부자 세리장이었다. 여리고 세관은 요단강 동편에서 서편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길르앗 땅에서 유입되는 상품의 통관세를 징수하는 곳이었기에 그곳 세리장은 세금을 자기 편의대로 부과하며 큰 부를 축적할 수 있었다.
삭개오는 부자였지만 백성들로부터 사람 취급도 받지 못했다. 동족의 혈세를 빨아 로마 정부에 바치는 앞잡이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그는 가끔 생각했을 것이다.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가?” 그는 중년에 자기 인생을 돌아보면서 돈과 권력보다 귀한 것을 찾고 있었을 것이다. 그때 사람들이 예수님의 명성을 듣고 모여들자 그는 예수님이 어떤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했지만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앞으로 달려가서 보려고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갔다(3-4절).
진리와 행복을 막는 2대 걸림돌은 ‘내가 키가 작다.’라는 내 탓 의식과 ‘나를 막는 사람이 많다.’라는 남 탓 의식이다. 그런 의식의 한계에 갇히지 말라.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내달려 힘써 오르면 자기 한계를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 믿음이란 하나님을 향해 열정적으로 나아가고 하나님을 배경으로 자기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만나려면 예배에 힘써 참석하고 열린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교회를 위해 힘써 봉사하고 고난 중에도 믿음을 포기하지 말라. 하나님 이외의 것을 노리고 계산적으로 하나님을 추구하지 말라. 순수한 동기를 가지라. 하나님을 순수하게 사랑하기보다 물주처럼 여기지 말라. 믿음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고백’이지 ‘소원성취를 위한 도구’가 아니다. 물질과 성공과 기적을 얻으려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진짜 사랑이 아니다. <21.7.21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