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2장 1-7절

< 머리털까지 세시는 하나님 >

 < 머리털까지 세시는 하나님 >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말라.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는 것은 나의 존재를 의심하는 것과 같다.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믿어야만 누군가의 사랑이 되어 줄 수 있다. 잘 이해되지 않아도 현재 당한 모든 일이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에 의해 펼쳐졌음을 믿고 아무리 환경이 힘들어도 나를 오발탄처럼 생각하지 말라. 때로는 이해가 안 되는 일에도 하나님의 계획이 있고 나를 향한 하나님의 기대가 있음을 생각하고 늘 감사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고 어떤 현실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은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 십자가의 대속의 사랑으로 나를 구원하셨다. 어떤 것이 지닌 것만큼의 가치를 나타낼 때는 한국어로 ‘짜리’란 접미사를 쓴다. 성도는 1조 원짜리 가치를 가진 존재가 아니라 예수님의 목숨과 맞바꾼 예수님짜리 가치를 가진 존재다. 물론 성도도 병들고 실패하고 고난 당하고 죽고 이별도 겪는다. 그러나 그 모든 일이 하나님의 손길 하에서 일어나는 일이기에 그 어려움 다음에 더 좋은 일을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선한 플랜이 있다.
 
  어느 날 울새가 참새에게 말했다. “참 이상한 일이다. 왜 사람들은 저렇게 걱정과 불안이 많을까?” 참새가 대답했다. “아마 저들에게는 너와 나를 돌봐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가 없나 봐.” 하나님은 새도 돌봐 주시지만 사랑하는 성도는 더욱 돌봐 주신다. 너무 염려하며 살지 말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이 이뤄진다.
 
  꿈과 비전을 향해 나아갈 때 어려운 순간은 늘 있다. 특히 찬란한 꿈과 비전은 쉽게 이뤄지지 않는다. 그래도 하나님이 도우시면 얼마든지 현실 극복의 길은 있고 꿈과 비전을 이룰 수 있다. 나도 앞으로 얼마든지 큰 인물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꿈과 비전을 향해 나아감으로 그 꿈과 비전을 멋지게 이뤄 내라. 나의 과거와 현실로 나의 미래를 단정하지 말라. 나의 머리털까지 세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면 나의 인생에 ‘주님 전의 역사(BC)’에서 ‘주님 후의 역사(AD)’로 대변환이 있을 것이다.  <21.5.6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