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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릭스는 바울에게 죄가 없다고 여겼다면 마땅히 풀어 주어야 했지만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해서 2년간 구금 상태로 두었다(27절).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볼 때 바울의 구금 상태는 오히려 복음의 진보를 위해 좋은 일이 되었다. 거기서 총독과 관련된 주변인들에게 기회가 생길 때마다 복음을 전했기 때문이다. 그런 식으로 로마 핵심 권력층을 복음으로 정복하는 작업은 착착 진행되고 있었다.
사도행전을 보면 고난과 핍박 중에도 복음은 약화되지 않았다. 고난 중에도 믿음이 약화되지 말라. 고난도 필요하다. 만약 예루살렘 교회에 고난이 없었다면 복음의 급속한 확산도 없었을 것이다. 기독교가 안디옥을 거쳐 로마까지 급속히 전파된 이유는 고난 때문이었다. 성도의 고난은 축복의 전주곡이다. 다윗이 늘 형통했다면 성경에 기록될 내용이 별로 없었겠지만 큰 고난을 겪었기에 후세에 풍성한 유산을 남길 수 있었다.
예루살렘의 소동을 통해 당한 바울의 고난도 그가 로마로 가서 그곳을 복음으로 정복하게 하고 마침내 세계 복음화를 이루게 하려는 하나님의 세심한 사전 작업의 일환이었다. 거룩한 비전을 향해 나아갈 때 고난을 당하는 것은 거룩한 비전을 더욱 찬란하게 이루도록 하나님이 세심한 은혜의 손길로 사전 작업을 하는 것이다. 거룩한 비전과 사명의 길에서 이탈하지만 않는다면 고난과 시련도 유익한 것이다. 고난과 시련은 하나님의 세심한 은혜의 손길 속에서 거룩한 비전을 이루도록 주어진 것이다. <20.6.17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