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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안식일을 지키라는 명령이 많이 나왔어도 안식일에 드릴 제물에 대해서는 본문에서 처음 언급된다. 7일에 한 번 드려지는 매 안식일의 번제는 상번제로 드리는 제물 외에 추가로 1년 된 흠 없는 숫양 2마리와 고운 가루 2/10에바에 기름 섞은 소제와 그 전제를 드렸다(9-10절). 그렇다면 안식일에는 총 1년 된 흠 없는 숫양 4마리와 고운 가루 3/10에바에 기름 섞인 소제와 그 전제를 드렸기에 평일보다 2배 이상의 제물을 드린 셈이다. 그것은 안식일을 지키면서 더욱 헌신적인 모습을 보이라는 뜻이다.
가끔 주일성수 문제로 내적인 고민과 갈등이 생길 때가 있다. 예를 들어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주일에 공부하는 것은 주일성수를 어기는 것인가? 공부를 그저 세상적인 일이나 밥벌이 수단으로 여긴다면 주일에 공부하는 것은 일하는 것의 범주에 속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 더 영광을 돌리고 장래에 남을 더 도우려는 준비 과정으로 공부하는 것이라면 그 공부는 하나님의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주일에 주일예배를 드리고 나머지 시간에 공부하는 것은 결코 잘못이 아니다. 공부는 세속적인 일이고 예배와 교제와 봉사는 영적인 일이라고 단정하는 이원론적인 사고를 버리라. 주일에 공부하는 것을 비판하는 것은 안식일에 병을 고치신 예수님을 비판한 바리새인들의 오류를 저지르는 것이다. 예수님은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다고 하셨다. 기독교에서 선이란 궁극적으로 남을 위하고 생명을 살리는 것이다.
주일에 아이가 배고프다고 하면 먹을 것을 사 주라. 주일에 회사에서 순번으로 서는 당직 차례가 되면 주일 새벽에 예배를 드리고 회사에서 예배하는 마음으로 당직을 서는 것도 주일성수다. 신앙 과시나 영혼 미혹을 위해 안식일 규례를 왜곡하는 이단 교주를 주의하라. 나의 일이 남을 돕고 살리는 일이라면 그것도 영적인 일이다. 안식일을 지키라는 말은 일을 전혀 하지 말라는 말보다는 영적인 일을 하라는 뜻이다. <22.7.13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