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사 43:21).”
예배를 받으시기 위해 태초에 인간을 창조하시고
예배를 받으시기 위해 과거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날에도 예배를 받으시기 위해 저희를 세상에서 구원하신 아버지 하나님께
이 시간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올려드리오니 기뻐 흠향하여 주시옵소서.
오늘의 예배를 위해, 지난 한 주간 준비하였던 수고와
이 시간의 물질과 봉사와 기도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그러나 가장 주님이 원하시고 저희가 원하는 올려드림은 바로 저희 자신이오니,
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내 안의 예수님이 부활하시는
거듭남의 역사와 성령충만의 역사로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무엇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경배하기 위해서
멀고 험한 길을 마다하지 않고 아기 예수님을 찾아온 동방박사들의 마음으로,
하나님만을 구하고 찾고 그 앞에 엎드리는 복된 심령으로
예배드리는 이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완성된 복을 주시기보다 대부분 미완성의 복을 주심으로
자녀의 믿음과 인격을 성장, 성숙시키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의 훈련을,
미리 예비된 가나안의 복을 얻기 위해 전쟁의 수고를 치러야 했던 이스라엘의 경우 외에도
성경 여러 곳에서 보여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완성의 복만 바라기에,
삶에서 감사와 평안보다 불평과 근심이 드러나는 저희의 미숙함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에 대해 모르는 무지와 알면서도 실천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교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요즘 전해 듣는 세상 소식은 화평과 번성보다 반목과 소란이기에,
사람들은 미래에 대해 희망을 품기보다 걱정과 염려가 앞섭니다.
그러나 영안이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 모든 일의 과정과 결국이
하나님의 계획과 뜻대로 펼쳐지고 이루어질 줄 믿기에,
이러한 형국에서도 소망을 품을 수 있는 믿음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소망대로 저희 자녀들이 어둠 속에서 빛을 비춰줄 수 있는 인물들로
자라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녀뿐만 아니라 저희 자신도 인물의 길을 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에서 열심을 다해 주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고
이를 통해 얻은 지혜와 능력과 힘으로 세상에 나가 승리와 성공을 쟁취함으로,
거룩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참된 사명자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월이 육신의 연약함은 주장할 수 있지만 영혼의 강건함은 막을 수 없습니다.
아무리 연로해져도 주님이 주시는 꿈과 비전은 잃어버리지 않게 하여 주셔서,
주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사역자와 젊은이들을 힘써 돕고 응원함으로
사명의 대열에 늘 함께 동참하는 어르신 성도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인물이 되고 인물을 만들라는 <분당샛별교회> 표어를 계속 품고 사역하시는 목사님을
늘 건강과 안전으로 지켜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말씀을 준비하시는 지난 한 주간동안 품으셨던 거룩한 소원들이
이 시간 설교하실 때 그대로 이루어지는 복된 역사 있게 하여 주시고,
말씀을 받는 저희에게는 교만한 신앙지식으로 쌓이는 것이 아니라
겸손한 신앙지혜로 변화되는 말씀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으로 내려가는 삶이 아닌, 십자가를 지기 위해 예수님이 올라가신 그 예루살렘의 길을
저희도 올라가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변화 받는 이 시간 되기를 간절히 구하고 소망하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6.4.12 분당샛별교회 주일예배 대표기도 이승연 사모>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