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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지금도 내 곁에 계신다. 바람이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듯이 하나님은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신다. 하나님은 사람의 감각이 아닌 믿음으로만 알 수 있다. 극심한 고난 중에는 하나님이 나를 멀리하신 것 같다. 그때 하나님을 더욱 찾으라. 하나님은 환경을 초월한 전천후 신앙을 원하신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것은 선이고 하나님을 멀리하는 것은 악이다. 더 나아가 고난 중에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것은 최선이고 평안 중에 하나님을 멀리하는 것은 최악이다.
내가 하나님이 멀리 계시는 것 같다고 해서 진짜 멀리 계시는 것이 아니고 나의 기도가 응답이 없는 것 같다고 해서 진짜 하나님의 응답이 없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 안에서는 내가 원하는 대로 기도 응답이 없는 것도 하나님의 응답이다. 그런 믿음을 가져야 영혼이 슬럼프에 빠지지 않는다. 어떻게 그런 믿음을 가질 수 있는가? 환경이나 감정에 의지하지 말고 말씀대로 선하신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해야 한다.
하나님이 선하시다는 말은 결국 하나님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말이다. 나의 형편이나 감정과 상관없이 하나님은 이제까지 선을 이루셨고 앞으로도 선을 이루실 것이다. 다만 최종적인 선이 언제 나의 눈앞에 현실로 나타날지에 관해서는 하나님의 적절한 타이밍에 맡겨야 한다. 그때까지 악에 넘어가지 않도록 힘쓰고 특히 하나님을 멀리하는 악에는 더욱 넘어가지 않도록 힘쓰라.
하나님을 가까이하기 위해 예배와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고 말씀을 가까이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 가운데 기대하고 기다리면 점차 더욱 성숙해진 모습이 나타날 것이다. 하나님은 내가 멀리하거나 버리지 않는 한 먼저 나를 멀리하거나 버리시지 않는다. 고난 중에는 오히려 하나님이 나와 더 함께하심을 믿고 더욱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러면 욥처럼 고난 이후에 갑절의 복이 주어질 것이다. <26.8.14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