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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미디어를 통해 전쟁과 재해와 참사 소식을 들으면 내가 지금 살아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넘치는 감사가 나온다.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리는 세상에서 매일 마음껏 공기를 마시고 살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감사하다. 인생의 문제들이 삶에 대한 감격과 감사를 잠재울 수 없다. 아직도 내 곁에 사랑을 나눌 사람과 교회가 있고 내가 살아 있기에 내가 위대한 존재임을 증명해 보일 기회가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살아 있기만 하면 인생 역전의 기회는 반드시 찾아온다.
문제의 크기가 아무리 커도 생명의 크기보다는 결코 크지 않다. 내게는 천하보다 내 목숨이 더 귀하다(마 16:26). 그 사실을 알면 어떤 큰 문제로도 내 인생을 비관할 필요가 없다. 살인마들의 가장 큰 문제는 타인을 증오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증오한 것이다. 상황과 환경에 치여 사는 자신을 미워하는 자기비관이 타인의 생명을 경시하는 단계에 이른 것이다.
아무리 큰 환경적인 아픔을 당해도 삶 자체가 최대 감사거리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살아 있기만 하라. 더 나아가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체질화시키라. 싫은 사람에게도 하나님의 형상이 있음을 깨닫고 감사하면 내 안에 예수님의 성품이 자라날 것이고 눈이 와도 감사하고 비가 와도 감사하고 바람이 불어도 감사하면 실제적인 감사거리가 넘치게 될 것이다.
승리보다 감사가 더 귀한 것이다. 감사가 최종 승리를 낳기 때문이다. 범사에 감사하면서 앞날에 대한 넘치는 희망을 가지면 하나님은 그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 주실 것이다. 성도의 싸움은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싸움이다. 사탄이 끈질기게 문제로 공격할 때 그 이상으로 끈질기게 마음을 감사로 채우라. 감사는 문제를 극적으로 풀고 복을 부르는 신비하고 막강한 힘의 원천이다. 욥처럼 극심한 고난 중에도 회개하고 예배하고 찬송하고 감사함으로써 깨지는 순간을 깨어나는 순간으로 승화시키라. <26.6.30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