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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가 돈을 버는 목적은 과시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잘 사용하기 위해서다. 한국 사회의 큰 불행 중 하나는 돈을 잘 쓰는 의로운 부자가 적은 것이다. 의로운 부자는 돈을 벌면 자신의 재산을 공익을 위해 쓰다가 죽을 때는 재단이나 교회나 선교 단체 등에 기부한다. 그처럼 나의 부를 남을 위해 쓸 줄 아는 것이 진짜 성공이고 나눌 줄 아는 복이 참된 복이다. 복을 많이 받고 복을 많이 나누라.
가끔 선교 사역자로부터 어렵다는 소식을 들으면 무심하게 지나치지 말라. 나의 가정과 교회만큼 나와 커넥션이 이루어진 선교 사역도 소중히 여기라. 선교는 하나님의 지상명령으로서 나도 마땅히 해야 하지만 여건상 풀타임으로 선교할 수 없는 나 대신 누군가가 선교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선교 사역에 대해서도 늘 관심을 기울이라. 선교 사역자의 수고를 기억하고 그의 기도 제목에 동참해야 참된 복이 주어진다.
또한 “너희는 가서”라는 명령은 몸만 현장으로 가라는 명령 이상으로서 대화가 막힌 곳에 가서 대화의 문을 열라는 뜻도 내포되어 있다. 사람은 대화하는 존재로 창조되었다. 하나님은 아담이 홀로 지내는 것을 불쌍히 여겨 돕는 배필과 대화 상대로 하와를 창조하셨다. 대화하라는 말이 말을 많이 나누라는 말은 아니다. 말만 많으면 점차 마음 문이 닫힌다. 침묵하거나 전략적으로 멀리할 때도 마음 문은 열고 사랑과 용서를 앞세우라. 그때 문제가 해결되고 마음의 소원이 이뤄지고 복의 문이 열린다.
대화할 때는 무엇보다 잘 들어주라. 주의 깊게 듣고 힘써 따라 줄 때 상대의 마음을 얻는다. 대화가 안 되는 이유는 말을 못 해서가 아니라 말을 잘 듣지 않아서다. 영어에서 ‘듣는다’는 단어에는 단순히 귀로 듣는 hear라는 단어와 귀 기울여 듣는 listen이란 단어가 있다. 남의 말을 들을 때 hearing보다 listening을 잘하라. 인간관계의 많은 아픔은 말하는 기술보다 듣는 기술의 부족으로 생긴다.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사랑하는 사람의 말도 잘 들음으로써 가는 곳마다 기쁨과 행복과 활력이 넘치게 하라. <26.6.20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