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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임금이 잔치에 참석한 손님들을 보러 들어왔다가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았다(11절). 왕정국가에서 궁정 행사에 참여하거나 왕을 알현하려면 합당한 예복을 입고 예를 갖춰야 했다. 특히 본문의 비유에서는 거리의 노숙자도 잔치에 초청했기에 임금은 깨끗한 예복을 그들에게 나눠 주어 입게 했을 것이다. 그러나 한 사람이 잔치에는 참석했는데 그 나눠 준 예복을 입지 않았다.
임금이 물었다. “친구여, 왜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그가 아무 말도 못 했다(12절). 그러자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했다(13절). “그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의 손과 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진다는 것은 지옥으로 내던진다는 뜻이다.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간다는 것은 지옥 심판의 무서움을 묘사한 표현이다.
왜 임금은 예복을 입지 않은 자를 잔치에서 쫓아냈는가? 일차적인 이유는 그가 남루하고 불결한 옷을 입어서 잔치 분위기를 망쳤기 때문이다. 더 깊은 이유는 은혜의 자리로 불러 주신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임금에게 갖춰야 할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지 않았기 때문이다.
은혜의 선물을 받고 감사를 모르면 그 은혜는 가치 없게 된다. 은혜를 받았다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은혜를 베푼 자의 뜻을 따르려는 자세가 거룩한 예복을 입은 모습이다. 거룩함이란 외적인 깨끗함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감사하는 마음이 넘치고 감사할 줄 아는 것이 거룩함의 핵심 속성이고 그런 마음을 통해 새로운 은혜가 주어진다. 범사에 감사해야 문제가 해결되고 치유의 역사가 나타난다. <26.4.27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