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8장 1-6절
2. 순수한 믿음을 가지라
사람은 누구나 친구가 필요하기에 친구를 찾아서 만들려고 한다. 그러나 친구와 오래 같이 지내다 보면 갈등이 생기면서 서로 상처를 줄 수 있다. 계산과 속셈을 가지고 친구 관계를 맺으면 갈등 상황에서 그 관계가 깨진다. 그러나 계산과 속셈이 없으면 갈등을 잘 극복해서 좋은 친구 관계를 형성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좋으신 하나님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계산이 없는 순수한 믿음이 그토록 중요하다.
계산이 없는 사람의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나보다 못난 것 같은 사람도 기꺼이 친구를 삼으려고 한다. 남으로부터 무엇을 얻는 데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둘째, 친구를 뒤에서 깎아내리지 않는다. 나를 높이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셋째, 허례허식이 없다. 크기와 서열과 외형을 의식하며 억지로 잘 보여서 사람의 마음을 끌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넷째, 삶이 따뜻하고 감사와 이해심이 넘친다. 그처럼 계산과 속셈이 없어야 좋은 친구를 얻을 수 있고 진실한 믿음을 가질 수 있다.
믿음생활을 할 때 계산적인 믿음을 가지면 영혼이 실족되기 쉽다. 복을 참된 믿음을 가졌을 때의 부산물로 여길 줄 알아야 진짜 복이 주어진다. 성공 문제에서도 너무 따지고 계산하면 좋은 성공을 이루기 힘들다. 좋은 인맥과 좋은 멘토를 얻어서 크게 성공하는 사람은 대개 비계산적인 사람이다. 교회도 선교하고 나눌 줄 아는 교회가 복 받는다. 기복적인 설교로 “더 받으십시오.”라고 하면 더 복을 못 받고 선교적인 설교로 “더 나누십시오.”라고 하면 더 복을 받는다.
계산적인 사람이 되지 말라는 말은 계획과 구상을 전혀 하지 말고 생각 없이 유치하게 행동하라는 말이 아니라 내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만 계산하며 살지 말라는 말이다. 이기적으로 계산하며 살면 단기적으로는 성공하는 것 같아도 장기적으로는 실패한다. 하나님은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믿음과 태도를 원하신다. 순수한 사람이 세상에서도 성공하고 천국에서 큰 자가 된다. <26.3.19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