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장난 인생은 없습니다
성경은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주님이 재림하신다고 합니다. 그 말은 주님이 재림하실 때 구름을 뚫고 승천하신 것처럼 구름을 타고 오신다는 ‘현상적인 의미’도 내포하고(살전 4:16-17),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감람산에서 승천하신 것처럼 감람산으로 재림하실 것이라는 ‘위치적인 의미’도 내포합니다. 그처럼 주님의 재림과 관련된 여러 힌트를 가지고 주님이 재림하실 장소와 모습, 그리고 재림의 때와 관련된 여러 가지 사항 등을 자세히 알면 좋겠지만 사실상 그런 사실이 그다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주님이 재림하신다는 사실을 굳건히 믿는 것입니다.
주님의 재림 약속은 최종 승리의 약속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재림에 관한 약속만 굳건히 믿어도 사단 마귀는 꼼짝 못하고, 어떤 고난도 극복할 수 있는 삶의 여유가 생길 것입니다. 지금 마귀는 어려운 분위기만 감지해도 즉시 찾아와 귀에 속삭입니다. “너는 이제 끝났다.” 그러나 주님 안에서 끝장난 인생은 없습니다.
주님이 재림하신다는 약속은 지금 주님이 살아계시고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신다는 뜻도 있습니다. 그런 확신이 있다면 어떤 고난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고, 죽음조차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성도에게 죽음은 절망적인 끝이 아니라 우주의 총본부로 옮겨지는 것입니다. 앞으로 그 본부에서 살아계신 주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얼마나 복된 만남이 되겠습니까? 항상 주님의 재림에 대한 소망을 삶의 구심적으로 삼고 주님의 리듬을 따라 춤을 추면서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사십시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