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안에서 쉬면서 하나님과 만나는 구별된 날로 유대인들은 안식일을 지키지만 기독교인들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안식 후 첫 날인 주일을 지킨다. 구약의 안식일이나 신약의 주일은 하나님과 말씀 안에서 나를 새롭게 조율한다는 기본 의미는 같다. 현악기 연주 전에 최상의 하모니를 내도록 기준 음에 맞춰 악기를 조율하듯이 주일을 지키는 삶은 성도가 최상의 삶을 만들려고 세상에 나아가기 전에 율법에 맞춰 자신을 조율하는 삶이 안식일을 지키는 삶이고 예수님에 맞춰 자신을 조율하는 삶이 주일을 지키는 삶이다. 
 
  주일성수에 힘쓰라. 그러나 주일을 지키는 형식도 중요하지만 형식만을 너무 강조하면 형식주의가 된다. 주일에 주님의 뜻을 깨닫고 주님의 삶을 배운 후에 점차 주님처럼 닮아 가야 주일을 지키는 삶이 형식이 되지 않는다. 결국 주일을 지키는 삶의 핵심 의미는 주일을 철저히 지키면서 주님의 삶이란 내용을 영혼에 채워 가는 삶이다. 내가 누구를 닮아 가는가에 따라 삶의 질과 모습과 내용은 크게 달라진다. 예수님에 대해 배워서 알려는 것으로 끝나지 말고 예수님을 배워서 알려고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