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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예수님의 좌우편에 있던 두 행악자 중 하나가 구원받았다. 예수님의 십자가 옆에서 믿음의 고백을 했기 때문이다. 구레네 시몬도 얼떨결에 십자가를 졌다가 가문 전체가 큰 축복을 받았다. 그런 사례들은 십자가를 가까이하는 삶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잘 말해 준다. 나의 고통을 하나님이 지워 주신 십자가로 알고 감사하게 받으면 그 십자가는 조만간 축복으로 귀결된다. 어떤 사건도 우연히 주어지지 않고 내게 주어진 십자가로 알고 잘 소화하면 조만간 놀라운 반전의 역사가 나타난다.
하나님의 역사에 우연은 없고 필연만 있다. 우연 같은 것도 하나님의 필연의 한 수순이다. 하나님은 나의 매 순간을 돌보고 인도하신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믿고 교회에 나온 것도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다. 그 은혜가 없었다면 예수님을 믿을 수도 없었고 교회에 나올 수도 없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스스로 원해서 교회에 나왔다고 여기면서 무언중에 혹은 무의식중에 자신을 하나님처럼 여긴다.
자신을 더 이상 하나님으로 여기지 말라. 물론 사람들은 아무도 자신이 하나님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실제로는 자신이 하나님인 것처럼 모든 일을 처리하려고 한다. 원수도 스스로 처리하려고 할 때가 많다. 그래서 미움과 원한의 감정을 잘 통제하지 못한다. 미움과 원한과 상처도 하나님께 토로해 맡기고 원수 갚는 일도 하나님의 손길에 맡기라. 스스로 원수를 갚으려는 태도는 자신을 하나님처럼 여기는 태도다.
선악과 진리 문제에 대해서도 너무 시비하며 싸우지 말라. 사람은 온전한 분별력이 없다. 하나님 편에 서려고 힘쓰고 당장 내가 생각하는 좋은 일을 못해도 일단 사랑과 화평을 앞세우라. 가끔 교회 일을 하다가 시험에 빠진다. 교회가 몸이라면 몸의 한 부분이 병든 것이다. 그러면 그 부분을 베어 내야 하는가? 때로는 그래야 병이 낫지만 무작정 베어 내면 안 된다. 손가락이 아프다고 잘라 낼 수는 없다.
몸의 어떤 부분이 아프면 잠시 누워있거나 활동을 멈추는 것이 낫지 그 부분을 떼어 내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몸이 아프면 영원한 의사이신 하나님을 찾아가라. 하나님을 찾아가지 않고 인간적인 해결책을 찾으면 문제도 해결되지 않고 하나님께 영광도 되지 않는다. 스스로 원수를 갚으려고 하지 말라. 먼저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온전히 따르려고 하라. 나를 구원하신 구원의 하나님은 나의 매 순간도 인도하시는 섭리의 하나님이다. <21.9.14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