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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도의 재판 후 군병들이 예수님을 사형장으로 끌고 갈 때 구레네 사람 시몬을 붙들어 그에게 십자가를 지워 예수님을 따르게 했다(26절). 구레네는 북아프리카에 있는 지중해 연안의 도시로서 현재는 리비아의 트리폴리다. 시몬은 구레네 거주 유대인으로서 유월절을 지키려고 예루살렘에 왔을 것이다. 마가는 그가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라고 기록했다(막 15:21). 구레네 시몬은 얼떨결에 예수님의 십자가를 졌다가 진짜 믿음을 가졌고 알렉산더와 루포도 아버지의 믿음을 따라 훌륭한 인물로 자랐을 것이다.
때로는 억지로 혹은 얼떨결에 십자가를 지는 것도 큰 은혜의 시발점이 된다. 하나님은 약한 사람을 불러 강하게 쓰시고 내가 약할 때도 사랑의 손길을 쉽게 포기하지 않으신다. 물론 잘못된 길로 가면 가끔 매도 대고 고통도 주시지만 그 매와 고통도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로써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 속에 주어진 것이다. 그 계획은 절대 오차가 없고 결국 선한 열매를 낳는다.
아무리 정교한 스위스 시계도 1년에 3초의 오차는 있지만 하나님은 지구가 태양 주위의 먼 거리를 돌게 하면서도 1년에 1초의 오차도 없게 하셨다. 그처럼 하나님은 조금의 착오도 없이 성도의 앞길을 계획하시고 어떤 때는 소중한 목적 때문에 시련도 허락하신다. 그러므로 문제와 시련 때문에 너무 낙심하지 말라.
자동차는 휘발유가 없다고 낙심하지 않는다. 그저 자동차 주인이 가려는 곳까지 잘 달려 주면 연료 문제는 주인이 알아서 해결해 준다. 먹고사는 문제로 너무 고민하지 말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살면 하나님이 필요한 물질도 주시고 건강도 주신다. 그 하나님의 세심한 계획과 선한 손길을 신뢰하고 하나님이 지우시는 십자가를 억지로라도 지고 슬피 울면서라도 지라.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을 힘써 따르라. 세상 끝 날까지 함께하실 하나님과 세상 끝 날까지 함께하려고 할 때 인생은 가장 가치 있게 된다. 헌신이 없이 위대해질 수 없다. 진정으로 성공하는 사람은 지식과 재능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 헌신의 가치를 알고 실천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은 유능한 사람보다 거룩한 비전에 헌신하는 사람을 찾으신다. 내 모든 현실이 다 의미 있는 줄 알고 그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비전을 위해 헌신하면 반드시 쓰임 받는다. <21.9.13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