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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한 목사가 시골 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하는데 방송 장비가 오래되고 성능이 떨어져서 설교할 때 힘들었다. 첫날 집회 후 강사 목사가 담임목사에게 물었다. “왜 아직도 이런 장비를 씁니까?” 담임목사가 대답했다. “오래전에 그 방송 장비를 위해 헌금한 장로님이 장비 교체를 원하지 않아 못 바꾸고 있습니다.” 헌금과 헌신에 명예욕의 그림자가 깃들지 않게 하라. 조용히 헌금하고 잊어버리면 명예심은 덜 충족되어도 하나님 앞에서는 그 헌금이 더 기억될 것이다.
어떤 사람은 믿음의 말도 잘 하고 믿음이 좋은 표시는 혼자 다 하는데 실제 삶에서는 수시로 욕심을 표출한다. 그렇다면 그의 믿음이 바른 믿음인지 의심할 권리가 있다.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니까 예수님을 믿는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욕심을 극복하지 못한 상태로 사는 경우가 많다. 욕심의 신을 따르면서 하나님을 따른다는 것은 위선이고 잘못된 믿음이다. 믿음이 욕심을 충족시키는 수단이나 통로가 되면 안 된다.
욕심은 영혼을 어둡게 만들고 진리의 빛을 보지 못하게 하기에 욕심에 사로잡히면 항상 기뻐하는 삶이나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기가 힘들다. 욕심을 버릴 때 삶의 위기가 줄어들고 자기 존재의 급격한 추락을 막을 수 있고 현실 속에서 만족하며 살 수 있다. 또한 그때 자연에 감춰진 아름다움을 보는 눈도 열리고 하나님의 음성도 잘 들리게 된다. 믿음과 욕심은 거의 180도 반대되는 것이다. 세상적인 욕심에서 해방되어야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을 체험할 수 있다.
복에 집착하지 말고 너무 행복을 찾아다니지 말라. 내 이름보다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려 하고 지금의 현실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면 행복은 이미 내 곁에 와 있는 셈이다. 명예욕을 따라 살지 말고 하나님께 모든 명예를 돌리려고 하라. 외적인 모습에 연연하지 말고 내면을 충실하게 가꾸라. 사람 눈에는 대단한 모습이 없어도 예수님의 모습과 향기가 나타나는 사람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어느 누구보다 명예로운 사람이다. 그런 인물 성도를 통해 교회도 새로워지고 사회도 새로워진다.
요새 코로나 사태로 교회도 많이 힘들어졌지만 위기는 더 좋아지고 새로워질 수 있는 기회다. 교회도 너무 프로그램과 교제 위주가 되니까 하나님이 코로나를 통해 인간끼리의 교제를 줄이시고 더욱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신 것으로 생각된다. 앞으로 코로나 사태가 끝나면 카타콤 지하 무덤에서 믿음을 지킨 사람이 밖으로 나오면서 선한 영향력을 끼쳐 로마를 변화시켰듯이 코로나 중에도 믿음을 지킨 소수의 인물이 교회를 더욱 교회답게 만들어 갈 것이다. 그런 인물 리더의 꿈을 품고 내일을 준비하며 살라. <21.9.11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