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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기회는 있다 (룻기 4장 16-22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1-09-07
룻기 4장 16-22절
16 나오미가 아기를 받아 품에 품고 그의 양육자가 되니 17 그의 이웃 여인들이 그에게 이름을 지어 주되 나오미에게 아들이 태어났다 하여 그의 이름을 오벳이라 하였는데 그는 다윗의 아버지인 이새의 아버지였더라 18 베레스의 계보는 이러하니라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19 헤스론은 람을 낳았고 람은 암미나답을 낳았고 20 암미나답은 나손을 낳았고 나손은 살몬을 낳았고 21 살몬은 보아스를 낳았고 보아스는 오벳을 낳았고 22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더라
제2의 기회는 있다 (룻기 4장 16-22절)
 < 룻을 통한 반전의 역사 >
 
   보아스와 룻이 낳은 아기는 나오미가 양육하게 되었다(16절). 즉 나오미가 손자를 자신의 양자로 삼아 끊어질 뻔 한 엘리멜렉 가문을 이어지게 했다. 그런 놀라운 회복의 역사를 지켜보던 나오미의 이웃 여인들이 그에게 이름을 지어 주되 나오미에게 아들이 태어났다 하여 그의 이름을 오벳이라 하였는데 그는 다윗의 아버지인 이새의 아버지였다(17절).
 
   오벳은 다윗의 아버지인 이새의 아버지로서 다윗의 할아버지였기에 결국 룻은 다윗의 증조할머니인 셈이다. 오벳은 야곱의 넷째 아들인 유다의 아들인 베레스 계보의 후손이었다.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헤스론은 람을 낳았고 람은 암미나답을 낳았다(18-19절). 암미나답은 대제사장 아론의 장인이었다(출 6:23). 암미나답은 나손을 낳았다(20절).
 
   나손은 광야 시절에 유다 지파의 대장군이고(민 2:3-4), 나손의 아들인 살몬은 가나안 정복 전쟁 때 정탐꾼들을 도와준 여리고의 기생 라합과 결혼했다(마 1:5). 살몬과 라합 부부는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오벳을 낳았고 오벳은 이새를 낳았고 이새는 8명의 아들과 2명의 딸이 있었는데 그 8명의 아들 중에 막내아들이 다윗이었다. 결국 이방 여자 룻을 통해 영광스러운 다윗 왕가가 생겨났고 그 가문을 통해 메시야가 나왔다.
 
   하나님을 온전히 붙잡으면 룻의 삶을 통해 이뤄진 반전의 역사는 누구에게나 이뤄질 수 있다. 하나님은 룻처럼 내게도 지금보다 더 큰 은혜를 주길 원하신다. 더 행복한 가정을 구하고 더 나은 지위를 구하라. 하나님은 나의 꿈과 비전보다 나를 위한 더 큰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현재의 모습에 안주하지 말고 더 큰 영향력을 꿈꾸라. 하나님은 놀라운 은혜와 축복으로 나를 놀라게 하기를 원하신다. 그 뜻을 이해하고 더욱 큰 꿈과 비전을 가지고 나아가라.
 
  < 제2의 기회는 있다 >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하지 않고 축복만 바라는 기복주의를 버리라.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다. 아무리 큰 잘못을 했어도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을 복원하면 하나님은 나의 잘못까지 축복의 밑거름으로 삼으신다. 과거의 실패에 연연하지 말라. “그때 그렇게 할 걸...” 하면서 과거의 일에 대해 계속 후회하는 것은 미래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 과거의 그 사건보다 미래의 삶이 더 중요하다. 과거는 되돌릴 수 없지만 나의 미래는 얼마든지 새롭게 될 수 있다.
 
   스웨덴의 유명한 화학자 알프레드 노벨은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해서 엄청난 돈을 벌었다. 그런데 그 다이너마이트가 수많은 사람들을 살상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것을 보고 양심의 가책이 생겼다. 어느 날 노벨의 동생이 죽었는데 신문사의 실수로 자신이 죽은 것으로 보도되었다. 노벨은 그 신문기사를 보면서 자신이 그대로 죽으면 수많은 사람을 죽인 다이너마이트의 발명가로만 기록될 것이라는 점에 생각이 미쳤다.
 
   그때 제 2의 삶을 살기로 결심하고 자신의 거의 모든 재산을 출연해 노벨상 재단을 만들었다. 자신의 과거는 되돌릴 수 없지만 자신의 미래는 새롭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금 어떻게 되었는가? 그는 사람을 죽이는 다이너마이트 발명가보다는 인류를 위해 공헌한 사람들에게 주는 최고의 노벨상 창시자로 기억되고 있다.
 
   언제나 제2의 기회는 있다. 현재의 낮아진 처지에 결코 낙심하지 말라. 그 낮아짐이 없다면 자기 성찰도 하지 않고 생각도 깊어지지 않는다. 낮아지는 상황이 기쁜 일은 아니지만 그런 상황이 전혀 없을 수는 없다. 그 상황을 상처의 기억으로 남기기보다 성찰의 기회로 삼으라. 잘 낮아질 때 뿌리는 깊어지고 열매는 많아지며 결국 높아진다. 나의 미래는 지금부터 더 좋은 삶을 결단하면 얼마든지 새로워질 수 있다.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제2의 기회를 찾고 제2의 삶을 살면 미래는 크게 바뀔 수 있고 지금보다 훨씬 더 존경받는 길을 갈 수 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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