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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간접적으로 시인하자 공회 의원들이 흥분하며 말했다. “어찌 더 증거를 요구하리요 우리가 친히 그 입에서 들었노라(71절).” 그들은 예수님이 신성 모독의 죽을죄를 지었다고 선언했지만 사형 결정권은 로마 총독에게 있었기에 예수님을 빌라도의 법정으로 끌고 갔다. 그때 끌려가신 길은 인류 구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십자가로 걸어가신 길이었다. 그 십자가가 권능적인 삶의 최대 원천이다.
왜 성도가 세례 받는가? 세례는 예수님과 영적으로 결혼하고 예수님 안에서 죽은 존재로서 과거의 나를 죽이고 새롭게 십자가를 지며 살겠다는 공적인 증표다. 원래 세례는 이방인이 유대교인이 될 때 시행되었는데 세례 요한은 세례를 유대교인이 새롭게 되는 의식으로 그 의미를 확장시켰다. 유대인이란 선민의 타이틀보다 과거의 나를 죽이고 새롭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암시다.
옛 사람을 하나님과 말씀 안에서 잘 죽이고 “나 정도면 괜찮게 사는 거야.”라고 하는 잘못된 과거의 인식과 삶의 관성에서 벗어나 하나님만 붙잡고 믿음으로 살라. 나는 왜소할지라도 십자가를 진 나는 결코 왜소하지 않다. 죽으면 죽으리라고 고백하며 십자가를 기꺼이 지면 사실상 극복하지 못할 일이 없다. 왜 사람이 소심해지는가? 십자가를 외면하고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에 흥분하기 때문이다.
세례의 의미를 깊이 받아들이고 죽으면 죽으리라고 나아가면 문제가 가끔 생기는 것이 오히려 스릴이 넘치는 인생을 만든다. 적절한 문제도 있어야 내가 작은 존재임을 절실하게 깨닫는다. 사소한 것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 세상이 중시하는 것은 대개 중요하지 않은 것이다. 그러므로 옛 사람의 옷을 벗고 새 사람의 철갑옷을 입고 죽으면 죽으리라고 하며 담대하게 살라. <21.9.7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