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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그때 잡으러 온 대제사장들과 성전의 경비대장들과 장로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 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왔느냐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을 때에 내게 손을 대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이제는 너희 때요 어둠의 권세로다(52-53절).” 당시 대적들은 예수님이 성전에 있을 때 죽이고 싶어도 사람들의 눈이 있어 손을 대지 못했다. 그러나 때가 되어 마침내 밤에 은밀하게 가룟 유다를 앞세워 예수님을 강도 잡듯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잡으려고 했다.
그때 예수님은 충분히 그 무리를 물리칠 수 있어도 십자가의 때가 왔기에 잠시 어둠의 권세에 스스로를 맡기셨다. 그 말은 어둠의 권세를 통제할 수 있었다는 뜻이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계획적이었다. 예수님처럼 내게 다가오는 어둠에 당당하게 맞서고 그 어둠을 계획적으로 활용하라. 잠시 나를 어둠의 권세에 맡겨도 곧 이긴다는 믿음을 앞세워 어둠의 권세를 이겨 내면 곧 찬란한 회복과 영광의 때가 찾아온다.
계획적으로 어둠을 관리하고 다스리라. 지금 어둠의 순간에 하나님의 기적적인 도우심이 없다고 해서 믿음을 하찮게 여기지 말라. 하나님은 평상시에는 침묵하고 계시는 것 같지만 위기 때는 은밀하게 개입해서 가장 선한 길로 이끄신다. 문제와 어둠 속에서 불안과 두려움에 떨지 말고 그 위기를 내 믿음을 나타낼 기회로 삼으라.
구세군 창설자 윌리엄 부스가 83세에 병원의 실명 통고를 받고 말했다. “하나님! 앞으로 보지 못해도 하나님과 이웃을 여전히 잘 섬기게 하소서.” 그처럼 어둠의 순간에 절망하거나 도피하지 말라. 문제가 없기만 바라지 말고 문제에 당당히 맞서면서 문제 속에서 나를 변화시키고 환경을 변화시키라. 수달처럼 자기 발바닥을 핥는 한이 있어도 절망하거나 도피하지 말라. 어둠과 고난과 고독 중에도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으면 하나님도 신실하게 약속을 지켜 주실 것이다. <21.9.2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