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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척 교회 사모가 암에 걸렸다. 남편은 한동안 그 사실을 숨겼다가 상태가 악화되어 결국 고백했다. “여보, 당신은 폐암에 걸렸소. 이제 두 주일 남았다고 하오.” 그 말을 듣고 아내가 남편에게 노트 두 권을 사 달라고 했다. 그때부터 44세에 죽기까지 44일간 일기를 썼다.
첫날에 이렇게 썼다. “내 마음이 주를 경배하고 내 영혼이 구원의 하나님을 기뻐합니다. 오늘은 획기적인 날입니다. 오늘부터 나의 참된 삶이 시작됩니다.” 상태가 점차 악화되어 주일에도 교회에 나갈 수 없자 병상에서 교회 주일예배를 상상하며 홀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다. 그렇게 죽기 이틀 전까지 일기를 직접 썼고 죽기 하루 전에는 남편에게 구술해 일기를 썼다. 그 일기는 유서이면서도 주님에 대한 사랑의 고백이었다.
아들에게도 편지 형식으로 마지막 일기를 썼다. “아들아, 믿음이란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것만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의 하나님으로 믿고 끝까지 신뢰하는 것이란다. 엄마는 병과 고통을 통해서도 여전히 신실하신 사랑의 하나님이 나를 감싸 주고 천국으로 이끄실 것을 안다. 죽는 것은 육체일 뿐이다. 이 땅에 육체를 남기고 떠나지만 내가 어디로 갔는지는 네가 스스로 기도해서 해답을 얻어 보아라.”
절망 중에도 천국 소망을 품고 하나님을 경배하고 감사하는 것이 믿음이다. 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하고 절망은 믿음을 이기지 못한다. 어둠을 일시적인 인생 교육 현장으로 삼고 그 교육 기회를 허비하지 말라. 힘들어도 믿음과 감사를 잃지 않음으로 세상의 빛과 선물이 되어 살라. 믿음만 잃지 않으면 어두운 골짜기는 성령님이 더욱 임하는 곳이다. 영안이 열리면 그곳에 계신 하나님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은 낮은 골짜기에 즐겨 임하시기에 낮아진 사람의 눈물 중에 더 밝게 보인다.
어둠 속에서 빛으로 살고 현실 속에서 성육신하신 예수님의 몸처럼 살라. 사랑의 격리가 미움의 분리가 되지 않도록 믿음과 용서를 기초로 막힌 담을 헐라. 내가 구원받은 빛의 자녀임을 어두울 때 더욱 입증하라. 따뜻한 봄볕이 겨울 대지를 녹여 새싹을 틔우듯이 믿음과 사랑과 용서의 빛으로 차가운 세상에 찬란한 비전의 새싹이 움트게 하라. 어둠과 냉기가 넘치는 세상에 따뜻한 생명력을 전해 주신 예수님을 꼭 붙잡고 어둠의 권세를 이기며 살라. <21.9.1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