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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짐을 지라 (갈라디아서 6장 4-5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1-09-01
갈라디아서 6장 4-5절
4 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 그리하면 자랑할 것이 자기에게는 있어도 남에게는 있지 아니하리니 5 각각 자기의 짐을 질 것이라
자기 짐을 지라 (갈라디아서 6장 4-5절)
 < 자기 짐을 지라 >
 
   나를 살피며 내 짐을 지면 남에게 불평하지 않게 되고 내게서 참된 자랑거리를 찾을 수 있다. 남을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라. 나는 내 삶을 사는 것이지 남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내 믿음과 기도와 노력이 중요하다. 남을 살피기 전에 나를 먼저 살피고 남에게 책임을 미루지 말고 내가 책임을 지라. 사람들은 난처한 일을 당할 때 본능적으로 핑계와 변명과 책임전가를 하지만 의식적으로 그런 비겁한 모습을 떨쳐버리라.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베드로에게 어떻게 죽을지를 말씀하시고 “나를 따르라.”라고 하셨다(요 21:19). 그때 베드로가 요한을 가리키며 “그는 어떻게 되나요?”라고 묻자 예수님은 “그 일이 네게 무슨 상관이 있는가?”라고 말씀하셨다. 남이 어떻게 하는지 혹은 남의 삶이 내 삶보다 쉬운지 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중요한 문제는 내가 예수님을 얼마나 잘 따르고 예수님의 뜻을 잘 수행하느냐 하는 것이다.
 
   신앙생활에서 '내가 무엇을 받을까?' 하는 것보다 '내가 무엇을 할까?'에 더 신경을 쓰라. 받을 일에 지나치게 신경 쓰면 더 받지 못하고 받아도 더 받고 싶고 만족도 없고 감사도 사라지고 영혼이 말라간다. 반대로 내가 할 일에 더 신경을 쓰면 더 받게 되고 조금 받아도 만족하며 감사가 넘치고 영혼이 풍성해진다. 하나님은 받을 생각만 하는 사람보다 할 일을 생각하는 사람을 더 기뻐하신다.
 
   어떤 성도는 기도한 후 일하지 않고 축복 받을 생각만 한다. 준비나 노력도 없이 축복 받으려고 하지 말라. 기도는 축복으로 가는 여행의 끝이 아닌 시작이다. 기도한 후에는 노력하고 준비하라. 땀 흘림으로 미리 내 짐을 많이 질수록 인생의 짐은 덜어진다. 어떤 야구 선수는 시력이 나빠질까봐 인터넷 게임을 삼간다.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면 인생의 짐은 무거워지지만 어떤 목적을 위해 하고 싶은 것을 참으면 성공도 주어지고 인생의 짐도 덜어진다.
 
  < 더욱 헌신하라 >
 
   헌신하면 짐이 덜어지지만 헌신이 없으면 짐이 더해진다. 언제 가정생활이 행복해지는가? 부부가 서로 헌신할 때다. 언제 교회생활이 재미있게 되는가? 교회를 위해서 헌신할 때다. 언제 신앙의 맛을 알게 되는가? 하나님께 헌신할 때다. 왜 많은 가정이 어려워지는가? 결심은 있지만 헌신은 없기 때문이다. 부부가 가정을 이루겠다고 결심하고 남들 앞에서 반지를 교환했어도 서로 헌신하지 않으면 그 가정은 금방 무너진다.
 
   어떤 남편은 믿음이 별로 없는데 자기가 교회에 나가면 아내가 너무 좋아하는 것을 알고 같이 교회에 나가 준다. 그것도 헌신이다. 그때 아내는 남편의 배려하는 마음을 알고 믿음직스럽게 느낀다. 또한 남편이 돈만 알고 잠자리만 원하는 남편이 아니라는 사실에 고마워하며 더욱 남편을 위해 헌신한다. 그런 헌신이 견고한 가정을 만들고 하나님은 그 가정을 축복하시고 남편에게도 귀한 믿음을 선물로 주실 것이다.
 
   왜 교회 출석을 포기하는 일이 생기는가? 역시 결심은 있는데 헌신이 없기 때문이다. 교회에 좀 더 드리면 그만큼 애정이 더 생긴다. 설거지 한 번 더 하고 청소 한 번 더 하고 교회의 비전에 좀 더 동참하면 그만큼 애정이 더 생긴다. 그렇게 축적된 애정이 교회생활을 견고하게 만든다. 아무리 설교를 잘해도 설교만 가지고는 교인의 마음을 붙잡지 못한다. 교회를 향한 교인의 애정도 있어야 한다. 그 애정은 주로 헌신을 통해 생긴다.
 
   애정이 먼저 생겨야 드리겠다는 사람은 행복하기가 어렵고 까다롭다. 먼저 힘써 드릴 때 애정이 생기고 소속감이 분명해진다. 그처럼 먼저 드림으로 애정을 만들어 갈 때 행복한 교회생활이 주어진다. 헌신을 어렵게 여기지 말라. 헌신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헌신을 어렵게 여기고 안 하는 것이 문제다. 하나님은 내가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대해서보다 내가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헌신하는지에 더 관심이 많으시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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