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653) - 신통방통하신 하나님 아버지!
안녕하십니까!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날씨에 코로나까지
모두에게 고난인 하루하루 담장 안 식구들은
많은 안전 막에 둘러싸여서 보호를 받고 생활하고 있으니
지금의 시간들이 형벌인지 헷갈리기까지 합니다.
주객이 전도되어 밖의 사람들이 걱정입니다.
개인 발송과 사랑 나눔 명단 정리한 것 말씀드릴게요.
일단 모두 개인 발송은 힘들겠지요
지인 등록이라는 절차 때문에 제가 00에 있을 때는
월새기가 반송되었다가 다시 받기도 했습니다.
성경 관련 선교 서적은 지인등록 절차와 관계 없음에도
가끔 직원(담당) 부재시 잘 모르는 직원이 반송할 수도 있고 하니
반송되는 책은 거의 그런 사유라고 봅니다.
아래 모두 사랑 나눔으로 해 주세요.
이곳에 13명, 00구치소-000, 00구치소-000,
00교도소-000, 00교도소-000, 000
00구치소-000, 000,
000씨는 아마 출소한 듯합니다
00구치소는 제일 받아 보기 어렵답니다
한번만 더 사랑 나눔으로 각 소에 지정 전달해 주시고
그 외에 또 전달이 안될 때는 제가 밖을 통해
개인 발송하도록 조치를 취해 놓았습니다.
꼭 받을 수 있도록 확인 한 번 더 부탁 드릴게요.
모든 일에 기도가 최우선이라는 것을 그렇게 가르쳐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감사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월새기를 000에게 전해 주었더니
하루종일 거기에 빠져서 웃으면서 이야기 해줬습니다.
용서받고 구원의 확신으로
주님을 깊이 알 날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낍니다.
할렐루야! 신통방통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같이 무딘 연장도 도구로써 쓰임 받고 있으니
감사가 넘칠 수밖에 없습니다.
월.새.기 모든 식구들을 위해 항상 기도하고 있는
이곳 담장 안 식구들 느껴지시지요?
이미 자기 상을 받았다 하신 그 말씀이 뼛속 깊이 느껴집니다.
특별히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00에서 죄인 0 0 0 올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