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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된 시민이 되는 길 (누가복음 20장 19-26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1-06-14
누가복음 20장 19-26절
19 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이 예수의 이 비유는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즉시 잡고자 하되 백성을 두려워하더라 20 이에 그들이 엿보다가 예수를 총독의 다스림과 권세 아래에 넘기려 하여 정탐들을 보내어 그들로 스스로 의인인 체하며 예수의 말을 책잡게 하니 21 그들이 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바로 말씀하시고 가르치시며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진리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나이다 22 우리가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않으니이까 하니 23 예수께서 그 간계를 아시고 이르시되 24 데나리온 하나를 내게 보이라 누구의 형상과 글이 여기 있느냐 대답하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25 이르시되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26 그들이 백성 앞에서 그의 말을 능히 책잡지 못하고 그의 대답을 놀랍게 여겨 침묵하니라
복된 시민이 되는 길 (누가복음 20장 19-2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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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론에 휩쓸리지 말라
 
   당시 교권주의자들은 예수님의 ‘포도원 농부의 비유’에 언급된 악한 농부들이 자기들을 가리킴을 알았지만 즉시 예수님을 잡지 못했다. 예수님을 열렬히 지지하는 백성이 두려웠기 때문이다(19절). 그 백성이 며칠 만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친 것을 보면 군중이 여론에 얼마나 잘 휩쓸리는지 알 수 있다.
 
   여론이 급변한다는 것은 군중이 진리보다 여론에 휩쓸려 산다는 뜻이고 다수가 꼭 진리는 아니라는 뜻이다. 또한 내가 선택한 편이 진리의 편이 아닐 수 있다는 뜻이다. 여론을 존중하되 여론에 휩쓸리지는 말라. 진영 논리에 매몰되면 판단력과 분별력을 잃고 얼마든지 잘못된 길로 갈 수 있다. 그러므로 여론과 시대정신을 존중은 하되 여론 흐름에 의해 성경적인 삶과 나의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주의하라.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 우리나라의 갈등과 분열은 덜 폭력적이다. 우리나라의 치열한 말싸움과 명분 싸움과 진영 싸움을 보면 극한 무장 대립까지 갈 것 같은데 실제 사회생활과 공동체 생활을 보면 다른 계층과 진영 사람들이 서로 잘 어울려 지내는 편이다. 공동체에서 자기 색깔을 강하게 드러내며 남에게 억지로 색칠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요즘은 타인 감수성의 강조로 색칠하기를 더 주의하는 편이다.
 
   예수님 색과 성경 색으로 남을 물들이라. 영원한 진리를 가졌어도 우격다짐으로 색칠하기보다는 실천과 행동으로 물들이라. 성경 진리가 아닌 세상 여론으로 남을 색칠하려고 하지 말라. 특히 이 땅의 하나님의 나라인 교회에서는 치우침과 색칠하기를 더 주의하고 불신자에게서 “교회답다. 성도답다.”라는 말을 듣도록 세상을 예수님의 색으로 물들이라. 그래서 벽을 넘는 선교 마인드가 필요하다.
 
  2. 의인인 체 하지 말라
 
   당시 교권주의자들은 예수님에게 환호하는 백성 여론을 돌리려고 기회를 엿보다가 예수님을 총독에게 넘기려고 정탐들을 보내어 그들로 스스로 의인인 체 하며 예수님의 말을 책잡게 했다(20절). 이 말씀은 남을 잘 책잡는 것이 의인인 척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말이 너무 앞서는 것도 의인인 척하고 영성이 있는 척하는 것이다.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상대 마음을 힘들게 하거나 상대가 부담스럽게 여기게 하는 것은 참된 사랑이 아니다. 사랑을 말보다 행동과 실천으로 나타내라. 약속도 너무 화려하게 하지 말라. 화려한 약속보다 소박한 실천이 낫다.
 
   한 성도가 주일예배에 참석하지 않고 전화로 주중에 헌금하러 오겠다고 하자 목사가 말했다. “주일에 와서 드리지 않으면 안 받겠습니다.” 그가 울먹이며 말했다. “목사님! 보고 싶어요.” 목사가 말했다. “저보다 먼저 하나님을 보고 싶어 하길 원해요.” 그가 또 약속했다. “목사님! 제가 앞으로 헌금 많이 할게요.” 목사가 말했다. “감동이 생긴다고 말을 앞세우지 말고 감정을 추스르고 실천을 앞세우세요.” 말이 앞서서 의로운 척하고 영성 있는 척하는 모습으로 비춰지지 않도록 소리 없이 믿음과 사랑을 펼치라.
 
   <월간새벽기도(월새기)> 후원자 중 한 사람은 어렵게 산다. 최근에 코로나 사태로 가게를 정리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중에도 문서 선교의 사명을 가지고 최고의 헌신을 해서 매월 <월새기> 사역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소리 없는 은밀한 후원자를 흔히 ‘키다리 아저씨’라고 부른다. 나는 매월 ‘키다리 아줌마’ 같은 그분을 떠올리며 가끔 생각한다. “사람이 사람을 이렇게 감동시킬 수도 있구나.” 그 생각을 할 때마다 간절한 축복 기도가 저절로 나온다. 사랑을 실천과 행동으로 보여 주고 서로 사랑과 정성의 의미를 일깨우고 감동시키며 사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다.
 
   이제까지 <월새기> 사역을 지탱시키는 데 힘이 된 여러 키다리 아저씨와 키다리 아줌마를 나는 잊지 못한다. 말로만 의인인 척 하지 말고 조용히 행동하는 사랑을 보여 주라. 실제적인 나눔으로 사랑의 소통을 이루고 돈 버는 길보다 사람 버는 길을 앞세우라. 화려한 말과 약속과 과시만 있는 헛된 영성을 삼가라. 실천하는 사랑이 참된 믿음과 참된 영성의 핵심 증거다. 그 증거를 가지고 이름 없는 스타로 만족하며 살라.
 
  3. 간계를 알고 대처하라
 
   정탐들은 ‘선생님’이란 정중한 호칭을 사용한 후 먼저 예수님을 그럴듯하게 칭찬했다. 국회에서 수시로 보는 장면이다. “존경하는 아무개 의원님!”이라고 하면서 칭찬하는 척 하다가 곧 함정에 빠뜨리는 질문과 비판을 한다. 그런 칭찬은 간교하고 위선적인 칭찬이다. 간교한 칭찬을 앞세워 정탐들이 질문했다(22절). “우리가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옳습니까, 옳지 않습니까?”
 
   당시 유대인들은 로마 황제인 가이사 정부에 세를 바치는 것에 대해 큰 반발심을 가졌다. 당시 세리들이 각종 세금으로 수입의 약 3분의 1을 가져갔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 세를 바치는 것이 옳다고 하면 유대 군중들이 미워할 것이고 세를 바치는 것이 옳지 않다고 하면 로마 당국이 미워할 것이기에 정탐들의 세금 납부 질문은 대답이 곤란한 간교한 질문이었다.
 
   세상에는 사악한 간계가 판친다. 그런 실상을 외면하지 말라. 거짓과 사악함이 없는 순수함은 갖춰도 사탄과 악인의 간계에 대책 없이 당하는 순진함은 없게 하라. 너무 계산적으로 살아도 안 되지만 너무 대책 없이 당하면서 살아도 안 된다. 의를 위해 손해를 감수하는 것은 십자가지만 미련하게 손해를 당하는 것은 십자가가 아니다. 무작정 기도만 하지 말고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면서 지혜롭게 악의 세력 확장을 막고 바른 판단력과 기발한 창조성을 앞세워 악인의 재정적인 능력도 약화시키라.
 
   가끔 보면 나의 스타일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 그의 요구까지 다 맞추며 살 수는 없다. 나의 시간을 지혜롭게 창조적으로 사용하라. 특히 사탄과 악인의 간계에 빠졌다가 그 간계에서 헤어 나오는 데 소중한 시간이 낭비되지 않도록 누군가의 간계에 순진하게 당하지 말라. 사람이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하거나 모든 간악한 공격을 다 방어할 수는 없다. 또한 모든 사람을 다 이길 수 없고 모든 비판을 다 잠재울 수 없음을 인식하고 작은 문제는 그냥 넘어갈 줄도 알라.
 
  4. 법과 질서를 존중하라
 
   예수님이 정탐들의 간계를 알고 말씀하셨다(24절). “데나리온 하나를 내게 보이라 누구의 형상과 글이 여기 있느냐?” 당시 데나리온에는 로마 황제 디베리우스의 형상이 새겨져 있었기에 정탐들이 대답했다.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그때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25절).” 이 말씀은 정교분리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정치와 종교는 분리되어야 하면서도 서로를 존중해야 한다. 사회의 법과 질서도 힘써 지키라. 그 사회도 하나님의 섭리 하에 세워졌기 때문이다. 다만 그 사회의 법과 질서가 하나님의 원리에 반하면 사회 변혁을 위해 하나님의 뜻 안에서 기도하고 힘쓰라.
 
   예수님은 로마 당국에 세금을 내는 것에 대해 옳고 그름을 떠나 따르라고 말씀하셨다. 그 말씀은 양 극단을 피한 기회주의적인 인기 없는 말씀 같지만 사회와 국가 유지를 위한 기초적인 원리의 말씀이다. 원래 치우치지 않은 진리의 말씀은 그다지 은혜도 되지 않고 인기도 없지만 그런 말씀도 잘 들어야 인간성과 성도다움이 말살되지 않는다. 사실상 국가도 하나님의 통치 하에 있기에 국가의 법과 질서를 존중하는 것은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하는 삶의 기초 훈련 과정과도 같다.
 
   하나님은 종종 사회 체계를 뒤흔드는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신다. 즉 누군가의 삶을 마감시키거나 리더의 은퇴나 퇴임이나 다른 극적인 계기로 변화를 일으키신다. 그런 변화를 기대하면서도 현 상황에서 선한 변화의 주체가 되려면 일단 내게 주어진 일을 잘 감당하고 내게 주어진 자리를 잘 지키라. 누군가가 일을 잘 맡아서 얻은 특권은 어느 정도 존중하라. 다만 그 특권이 불의하게 계속되어 특권층이 생기면 공동체의 평화에 해가 되기에 스스로 특권을 최소화하는 성숙한 시민 의식을 발휘하라.
 
  < 지혜로 대적을 침묵시키라 >
 
   예수님의 지혜로운 말씀에 정탐들은 백성 앞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능히 책잡지 못하고 예수님의 대답을 놀랍게 여겨 침묵했다(26절). 간교한 질문에 지혜로운 대답으로 대적을 침묵시킨 것이다. 그처럼 아무리 곤란한 상황에서도 믿음을 잃지 말고 지혜롭고 침착하게 대처해서 상황을 극복하고 문제를 이겨내고 대적을 침묵시키라.
 
   스스로를 격려하면서 부정적인 사람의 부정적인 말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라. 어디서나 나에 대한 비판은 있다. 그런 비판의 물감이 내 영혼에 확 뿌려져도 내가 모든 사람의 인정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나를 안정시키고 나를 구원하신 주님을 생각하라. 하나님의 자녀로서 사람의 말에 너무 허우적거리지 말라. 모든 사람이 내게 갈채를 보낼 수는 없다. 모든 사람의 인정보다 하나님의 인정이 더 중요하다.
 
   성경을 보면 사람들이 예수님을 비판할 때 예수님은 종종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않으셨다. 또한 그들의 말에 일일이 반응하면서 그들의 마음을 바꾸려고 애쓰지도 않으셨다. 남이 나를 비판하고 심지어는 욕해도 내게 좋은 가족이나 친구나 동역자나 후원자가 더 많이 있음을 생각하고 나의 부르심과 내 일에 집중하라. 도로에서 남이 내게 운전 문제로 시비를 걸어오면 지혜롭게 무시하라. 모든 싸움에 다 참전하면서 땅에서 시체를 뜯는 까마귀처럼 살지 말고 싸움과 문제 너머에서 높이 나는 독수리처럼 살라.
 
   남의 비판에 너무 흔들리지 말라. 헛된 비판에는 예수님처럼 한 마디도 대답하지 말라. 마음이 작고 질투심이 많은 사람을 설득하는 데 시간과 마음을 너무 쓰지 말라. 그러면 하나님이 대적과 대신 싸워 주시거나 해명해 주실 것이고 때가 되면 꿈과 비전이 멋지게 이뤄지게 하실 것이다. 인생은 문제의 연속이다. 그런 문제들을 지혜로운 믿음으로 잘 대처해서 내가 속한 가정과 교회와 사회를 복되게 만드는 초석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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