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631) - 앞으로 죄짓는 행동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저는 매일 하루하루 반복된 시간 속에서
항상 주님의 뜻대로 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하시는 일 계획하셨던 일
모두 잘 이루고 잘 되시는지요
저는 얼마 전 4개월 만에 재판이 잡혀서
아주 좋아서 갔는데 구속 영장 심리 재판이었습니다
조금 실망을 했지만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니 기분도 좋습니다
모든 것 내려놓고 살아가니까 너무 좋습니다
모든 것 열심히 할 것입니다
앞으로 죄짓는 행동은 하지 않겠습니다
지난날 살아온 길이 세 치 혀로 거짓말하고
술, 여자에 빠져 살아온 것을
목사님 말씀으로 많이 후회하고 회개하고 있습니다
수용자들 위해서 챙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사람이라도 주님의 자녀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시고
또한 저희들에게 상처받는 것도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영치금, 접견 없는 사람들 더 챙기고
방에서 상처받지 않게 하려고 노력도 많이 했는데~
가끔 그 사람들이 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것 같습니다
우리 수용자를 위해서 고생하시는 것
하나님이 다 아시겠지요
글씨도 엉망이고 받침도 엉망이지만 내용은 진심입니다
항상 식사 많이 드시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요
꼭 하루하루 행복한 시간 보내십시요
안녕히 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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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