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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마음을 가졌다면 외모나 소유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마음 문을 열라. 인종과 외모와 생각과 스타일과 소유가 달라도 마음이 겸손하면 얼마든지 잘 어울려 지낼 수 있다. 다만 교만한 사람과는 어울려 다니지 말고 지혜롭게 거리를 두라. 기독교의 아가페의 사랑을 오해하지 말고 예수님의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도 오해하지 말라. 하나님은 아가페의 사랑을 가지셨지만 사탄은 사랑하지 않으신다. 그렇다고 하나님이 아가페의 사랑이 없다고 누구도 말하지 못한다.
아가페의 사랑은 공의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 예수님의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은 원수를 미워하거나 사사로이 원수를 갚으려 하지 말고 죄에 빠져 영원한 사망의 불로 들어갈 원수를 긍휼히 여기고 그의 회개를 위해 기도하라는 말씀이지 원수의 죄도 괜찮게 여기면서 그와 어울려 지내라는 말씀이 아니다. 악함(wickedness)과 약함(weakness)은 다른 것이다. 약하고 겸손한 사람은 얼마든지 품어 줄 수 있지만 나쁜 영향을 미치려는 악하고 교만한 사람은 지혜롭게 멀리하는 것이 좋다.
사탄의 최고 속성은 교만이다. 교만하게 하나님을 대적했기에 천사장이 사탄이 되었고 천사가 귀신이 되었다. 사람이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교만이다. 교만하면 강자든 약자든 다 멀리하고 겸손하면 강자든 약자든 다 가까이하라. 교만한 사람은 지혜롭게 멀리하는 것이 역설적으로 그를 사랑하는 것이다. 그래야 그의 교만이 조금이라도 꺾이면서 은혜가 임할 여지가 생긴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자라면 그의 교만은 언젠가 어떤 방법을 통해서라도 꺾이고야 만다.
교회는 쓰임 받는 큰 인물을 많이 배출해야 한다. 그러나 스스로 너무 커지면 쓰임을 받기 힘들기에 늘 겸손한 마음으로 높은 존재로서 낮은 자리를 마다하지 않고 겸손한 약자와 함께해 주라. 힘을 길러 강자가 되고 물질을 정복하고 최고의 실력과 능력을 갖추되 낮은 자리에 있기를 즐겨하며 자기 존재를 힘써 감추라. 최상의 실력과 소유를 갖추면서도 은밀한 손길로 하나님의 거룩한 비전에 동역하고 겸손한 약자와 함께해 주며 얼굴 없는 선행 성도가 되면 더욱 복된 미래가 예비될 것이다. <21.6.8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