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가입 후 아이디와 닉네임은 수정하실 수 없습니다.
- 아이디는 영문으로 시작하는 영문,숫자 조합의 6~12자리 문자입니다.
- 비밀번호는 4자리 이상 입력가능합니다.
- 회원가입시 온라인새벽기도 무료신청이 자동으로 신청됩니다.
- 정보가 부정확할경우 회원가입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 전화번호,휴대폰번호,주소를 기입하시면 사이트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주일성수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메시지도 있지만 자기를 사랑하라는 메시지도 있다. 열심히 일하면서도 적절한 쉼으로 나의 몸과 마음을 지키라. 가끔 여행도 하며 나를 살피는 안식이 없으면 스트레스로 인해 몸과 마음이 상한다. 결국 주일성수는 하나님이 수지맞으려고 내린 명령이 아니라 나를 위한 크신 사랑이 내포된 명령이다. 그 명령에 힘써 순종하는 것은 나를 사랑하는 핵심적인 태도다.
나를 사랑하려면 나를 잘 관리하라. 주일성수는 자기 관리를 위한 대표적인 삶이다. 자기 관리는 시간 관리와 연관성이 깊다. 틈새 시간의 여백을 창조적으로 관리하라. 삶의 여백이 삶을 다채롭고 아름답게 만든다. 여백이 있어야 좋은 음악과 좋은 문장이 나오고 머리에 창조적인 생각도 깃든다. 또한 어떤 자리에서 떠나 봐야 그 자리의 소중함을 알고 부모도 떠나 봐야 부모의 소중함을 안다.
복된 삶을 원하면 복잡한 삶을 단순화시키라. 내려놓을 줄 알아야 올라서고 비울 줄 알아야 채워진다. 빈틈없는 삶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내게 빈틈도 있음을 인정해야 교만한 비판주의가 극복되고 인간미 넘치는 세상이 만들어진다. 기독교의 온전함은 완벽함이 아니다. 완벽함의 요구는 남의 목을 조르는 것과 같다. 너무 빈틈이 없고 너무 맑은 척하면 참된 교제와 행복이 그만큼 멀어진다.
빈틈없는 공동체는 사람다운 멋과 사는 맛을 잃게 한다. 빈틈도 있어야 비집고 들어가면서 삶의 의미도 찾아지고 공동체도 견고해진다. 빈틈을 활용하는 축복이 주일성수를 통한 여백의 삶과 시간 관리를 통해 배양된다. 특히 주일성수를 통해 빈틈과 여백에 하나님이 비집고 들어오시게 하면 영혼은 더욱 견고해진다. 창조적인 쉼을 통해 복잡한 생각을 조금 덜 하고 삶의 여백과 빈틈을 만들면 그때 하나님이 역사하신다. <21.6.5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