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대표기도 (정미라집사)

  오늘도 어김없이 저희들을 이곳으로 이끌어 주셨고 예배드릴 수 있도록
  모든 상황을 주관하시고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 영광 드립니다.
  지난 주간도 성도들의 상황 상황들을 살펴 주셔서
  열심히 살아 낼 수 있도록 지켜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죄지음도 고백합니다.
  말씀으로 깨닫고 돌아서지만, 육체적 정신적 피로와 삶의 고달픔에 바로 굴복하고
  우리의 나약한 모습을 드러내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매 순간을 지나오는 동안에 지은, 모든 죄와 잘못을 주님께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겨울은 지나가고 봄이 옵니다.
  삶에서 어려움이 올 때,
  이 자연의 이치처럼 하나님의 때에 우리에게 따사로운 봄볕을 예비하신 줄을 알면서도,
  우리는 봄이 오기까지의 시간을 마냥 힘들어 하고
  때로는 그 봄이 올 것을 부정하기도 합니다.
  주님, 이 자리에 모인 성도들 특히 여러 이유로 힘든 주님의 자녀가 있다면,
  그 마음을 따뜻한 손으로 위로하여 주시고
  곧 우리의 계산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여 주실 줄을 믿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세상에선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게 사랑이라지만,
  아주 작은 마음이라도 표현하는 것이 사랑이 아닐까 합니다.
  내 옆 사람을 잠시 잠깐이라도 궁금해 하고 그를 위해 기도하는 짧은 순간도
  사랑의 모습이겠지요.
  작은 사랑과 관심이 한줄기의 내를 이루고 그 시냇물이 흘러
  결국 우리는 더 용서하고 사랑하고 품을 수 있는 큰 강을 이뤄 낼 거라 믿습니다.
  특별한 것이 아닌 지금의 내 자리, 내가 있는 곳에서부터 작은 선을 실천하게 하시고,
  그로 인해 서로가 미소 짓는 선한 영향력이 나타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이한규 목사님께도 모든 사역을 잘 감당하실 수 있도록 매 순간 건강을 허락하시고
  오랫동안 나오시지 못하는 장로님과 연로하신 권사님들의 건강을 회복하여 주시옵고,
  이 자리에 있는 모든 성도님들의 건강과 평안 또한 허락 하시옵소서.
  말씀과 기도를 통해 얻은 깨달음으로 진정한 자유함을 주시고,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시고
  우리의 모든 것을 책임지시는 주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이 예배의 시간 성령으로 충만케 하시옵고 은혜와 감사의 예배가 되게 하시옵소서.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1.4.25 분당샛별교회 주일예배 대표기도 정미라 집사>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