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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재림을 예비하는 길 (누가복음 13장 31-35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1-04-19
누가복음 13장 31-35절
31 곧 그 때에 어떤 바리새인들이 나아와서 이르되 나가서 여기를 떠나소서 헤롯이 당신을 죽이고자 하나이다 32 이르시되 너희는 가서 저 여우에게 이르되 오늘과 내일은 내가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고치다가 제삼일에는 완전하여지리라 하라 33 그러나 오늘과 내일과 모레는 내가 갈 길을 가야 하리니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느니라 34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제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너희의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35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 바 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를 찬송하리로다 할 때까지는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주님의 재림을 예비하는 길 (누가복음 13장 31-3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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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님의 재림을 예비하는 길 >
 
   예전에 한 의사가 특별하고 신비한 검사 방법으로 미래에 생길 병을 족집게처럼 잘 맞춘다면서 병에 대한 두려움을 심어서 돈을 많이 벌었다. 양심적인 의사들은 그런 방법을 좋지 않게 여긴다. 영적인 문제에서도 거짓 교주는 특별한 예언이나 신비한 은사를 내세우고 두려움을 심어 자신을 의지하게 하지만 참된 목자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고 평안을 주려고 힘쓴다. 문제는 두려움을 이용해 영혼을 속박시키는 교주에게 사람들이 더 몰리며 물질을 바친다는 것이다. 그런 교주가 조장하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미혹되지 않도록 주의하라.
 
   본문 35절을 보면 “할 때까지는 나를 보지 못하리라.”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나온다. 그 말씀은 어떻게 한 후에는 재림하실 예수님을 다시 볼 수 있다는 말씀이다. 현재 주님의 임재를 체험하고 앞으로 주님의 재림을 예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주님의 사명을 완수하라
 
   어느 날 몇몇 바리새인들이 헤롯의 살해 음모를 전하면서 예수님께 “여기를 떠나소서.”라고 했다(31절). 그들에게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너희는 가서 저 여우에게 이르되 오늘과 내일은 내가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고치다가 제삼 일에는 완전하여지리라 하라(32절).” 이 말씀은 잠깐 영혼 회복을 위해 일하시다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함으로 사명을 완수하시겠다는 상징적인 뜻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의미는 잘 몰라도 영혼 구원의 사명을 완수하시려는 예수님의 존재 목적에 대한 뚜렷한 의지만은 분명히 느낄 수 있다. 그런 사명감을 가지라.
 
   필자는 예수님을 영접한 후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이 전도였지만 가장 잘 하지 못했다. 대학 때 버스에서 전도하는 형제를 보면 그 용기가 부러웠다. 그러나 그런 형제에게도 다른 면에서 허물이 있는 것을 보고 점차 헌신과 양보와 나눔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조용한 전도를 선호하게 되었다. 그런 의지적인 태도가 단기적인 전도 효과는 적었지만 말이 앞서지 않아서 “믿는 사람이 왜 저래?”라는 소리를 듣는 일이 적었고 때가 되면 선한 전도 열매가 맺어지고 어디선가 신기하게 도움받는 역사도 많이 체험했다.
 
   어떤 사람은 감정적으로 회개 초청에 울면서 응하지만 실제 삶에 변화가 없다. 그런 감정적인 회개를 의지적인 회개로 만들어 가라. 누구에게나 활기찼다가 우울해지는 조울 증상이 약간은 있다. 그 증상이 극단화되면 사람을 가장 자살로 이끄는 병적인 조울증에 걸린다. 어떻게 조울 증상을 극복하는가? 기쁘고 즐거울 때 기쁨과 즐거움을 절제하고 슬프고 우울할 때 슬픔과 우울함을 절제해서 기분의 업다운 상태의 편차를 의식적으로 줄이라. 슬픔과 우울함의 절제가 힘들면 최소한 기쁨과 즐거움의 절제라도 이루라.
 
   영적으로도 감정의 업다운 상태의 편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청년 찬양예배도 너무 감정이 고조되지 않도록 찬양예배 리더가 청중의 감정을 적절히 절제시킬 줄 알아야 한다. 그런 절제가 없다면 찬양예배 때 온몸으로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는 것처럼 찬양 드리다가 실생활에서 나타나는 우울한 상황과의 편차를 잘 극복하지 못해 영적인 조울증에 걸려 이단에 미혹되거나 영적인 자기 파멸에 이르기 쉽다. 그런 영적인 감정 편차를 줄이려면 실생활에서 행동하는 믿음을 보이고 축복 간증도 절제하며 사명감을 가지고 땀 흘려 일하라.
 
  2. 주님의 때를 신뢰하라
 
   본문 33절을 보라. “그러나 오늘과 내일과 모레는 내가 갈 길을 가야 하리니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느니라.” 이 말씀에서 ‘오늘과 내일과 모레’는 꾸준함을 나타내는 문학적인 표현이다. 그러므로 “오늘과 내일과 모레는 내가 갈 길을 가야 한다.”라는 표현은 “꾸준히 내가 갈 길을 가야 한다.”라는 뜻으로써 누구도 예수님의 길을 막지 못한다는 뜻이 내포된 말씀이다. 또한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다.”라는 표현은 하나님이 정하신 은혜의 장소가 있다는 뜻도 내포되어 있다.
 
   예수님은 사명의 길로 꾸준히 가시다가 때가 되면 예루살렘에서 죽는다는 사실을 명확히 인식하고 계셨다. 그처럼 나를 위한 은혜의 때와 장소가 있을 것을 신뢰하라. 그 적합한 때와 장소가 내게 더디게 나타나는 것 같지만 가장 적합한 때에 나타날 것을 믿고 기다리라. 믿음은 기뻐하고 감사하며 넉넉히 기다리게 한다. 하나님의 때를 너무 앞당기려고 하지 말라. 하나님의 때는 예상보다 늦게 올 수 있기에 봄에 씨를 뿌리고 여름에 잘 관리하고 가을에 추수를 기다리는 농부의 인내가 필요하다.
 
   지난주에 교정기관에서 외국인이 보낸 장문의 영어 편지에는 <월새기(월간새벽기도)>를 영어로 발행해야 보다 많은 사람에게 구원의 도구가 될 것이란 내용이 있었다. 필자도 하루빨리 <월새기 영어판>을 발행하고 싶지만 하나님의 가장 적합한 때가 있다. 그 때를 기다리면서 울며 씨를 뿌리면 열매 맺는 날이 반드시 온다. 유행을 따르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은혜의 때를 기다리는 것이 믿음이다.
 
   거룩한 장소의 개념도 바꾸라.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은 어디든지 거룩한 장소다. 필자의 경우에 하나님이 통찰력 있는 말씀을 가장 많이 주실 때는 새벽에 기도할 때다. 그 다음으로 많이 주실 때는 기도 제목이 생길 때다. 그런데 의외로 말씀을 많이 주실 때가 사우나에서 몸을 깨끗하게 씻을 때다. 나의 눈과 귀와 마음이 하나님께 열려 있으면 사우나에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고 어디든지 거룩한 장소로 만들 수 있다. 그처럼 하나님이 나를 위한 최적의 때와 장소를 지정하셨음을 신뢰하며 현실에서 최선을 다하면 주님의 임재와 은혜를 체험할 수 있다.
 
  3. 주님의 사랑을 확신하라
 
   이스라엘 민족은 선지자들과 하나님이 파송한 자들을 돌로 치며 박해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끝까지 품으려고 하셨다(34절).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외면했고 마침내 예수님까지 죽였다. 그런 배반의 민족도 하나님은 완전히 버리지 않으셨다. 그래서 복음이 먼저 이방인에게 전해졌다가 때가 되면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신다. 그런 주님의 회복시키는 사랑이 제자들과 수많은 성도들과 내게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다.
 
   요한복음 21장을 보면 부활하신 예수님이 고기 잡는 일로 돌아간 제자들에게 오셔서 처음 하신 말씀이 “내가 3년간 너희를 그렇게 가르쳤느냐? 나를 버리고 사명도 잃고 못나게 행동했구나.”라는 질책의 말씀이 아니라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라는 단순한 질문이었다. 그 질문에서 예수님의 따뜻한 사랑을 느낀다. 사랑하는 누군가가 실패해도 그 실패를 직접 지적하지 말라. 자신도 자신의 잘못을 다 알고 있다. 내가 지적해야 깨닫는 것이 아니다. 마음의 문이 닫히면 깨달아도 소용없다.
 
   머리로 깨닫게 하기 전에 마음을 열게 하라. 내게는 냉철하게 인정보다 정의를 앞세우고 남에게는 따뜻하게 정의보다 인정을 앞세우라. 예수님의 마음을 여는 질문에 제자들이 잡은 고기가 없다고 하자 예수님이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고 하셨다. 제자들이 순종하자 그물을 들 수 없을 정도로 고기가 많이 잡혔다. 그때 요한이 “주님이시다.”라고 흥분해 외치자 베드로가 즉시 겉옷을 두른 후 바다로 뛰어내렸다. 베드로의 그런 모습을 보면 주님을 향한 사랑과 열정이 특심했음을 알 수 있다.
 
   그때 제자들이 육지에 올라 보니까 부활하신 예수님이 실망시킨 제자들을 위해 고기 파티를 열어 놓으셨다. 그것이 사랑이다. 사랑 관계에서는 실망당한 사람보다 실망시킨 사람이 더 괴롭다. 그러므로 자녀가 나를 실망시키면 “네가 나를 이렇게 실망시킬 수 있니?”라고 하기보다 위로 파티를 열어 주라. 그러면 자녀가 큰 위로를 받고 더욱 분발한다. 배우자가 나를 실망시켜도 “어떻게 나를 이렇게 실망시켜요?”라고 하지 말고 그때 배우자가 좋아하면 함께 신혼여행처럼 위로 여행을 떠나라. 그런 사랑이 실망과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다.
 
  4. 주님의 재림을 믿으라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사랑을 거절하고 심지어 예수님까지 죽임으로 완전히 폐허가 되었지만 회복의 기회까지 박탈되지는 않았다. 언젠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회복시키고 때가 되면 주님을 다시 보게 하실 것이다. 언제가 그 때인가? “너희가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를 찬송하리로다.”라고 할 때다(35절). 그런 이스라엘의 거국적인 회개가 있으려면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먼저 이스라엘 국가가 회복되어야 한다. 실제로 1948년에 이스라엘 국가가 기적적으로 회복되었다. 그것은 예수님의 재림을 위한 필수적인 전제 조건 하나가 성립된 것이다.
 
   성도들은 초대 교회 때부터 예수님의 재림을 사모하며 기다렸다. 그 후 거의 이천 년이 흘렀지만 아직 주님은 재림하지 않으셨다. 그래도 주님의 재림에 대한 기다림을 포기하지 말라. 특히 주님의 재림의 중요한 전제 조건인 이스라엘의 국가적인 회복이 이뤄졌고 이제 이스라엘 전도를 통해 거국적인 회개가 언젠가 있으면 주님의 재림이 있을 것을 믿고 기다리라. 그 기다림이 허황된 기다림이나 미혹된 기다림이 되지 않도록 내가 할 일에 최선을 다하고 땀도 흘리면서 기다리라.
 
   대부분의 성공은 기다림을 통해 이뤄진다. 물질 축복을 위해서도 인내가 필요하다. 야곱은 어리석을 정도로 인내해서 거부가 되었다. 전쟁 승리를 위해서도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가 인내다. 전쟁 중의 병사들이 참고 견뎌야 할 가장 힘든 시간은 최적의 돌격 명령이 내려지기 직전의 시간이다. 그 시간을 잘 참고 견뎌야 승리 가능성이 높아진다. 모든 일에는 합당한 때가 있다. 하나님의 약속은 확실해도 금방 쉽게 성취되지 않는다. 그래도 계속 믿음으로 기다리면 때가 되어 승리와 성취가 주어지고 주님과의 만남도 주어진다.
 
   늘 주님의 재림을 사모하고 부활의 소망 가운데 살며 나의 소중한 물질과 시간을 하나님의 뜻과 복음 전파를 위해 멋지게 쓰라. 나중에 예수님과 재회할 때 내가 남긴 작품은 없어져도 내가 기도했던 시간은 안 없어진다. 그때 세상 타이틀은 사라져도 교회를 섬겼던 시간은 없어지지 않고 권력과 재물은 없어져도 주님을 사모했던 마음만은 없어지지 않는다. 앞으로 주님 만날 때 주님 앞에 떳떳하게 서도록 남겨야 할 것을 많이 남기며 사는 복된 심령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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