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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네요. 계신 곳은 벌써였겠지만...
목사님께서 안녕하셨는지...
매일 새벽기도를 묵상해서 그런지
목사님과 매일 얘기를 나눈 느낌이랄까
가깝게 느껴지는 거 있죠. ^^
이제 백신 접종도 시작되었고,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저도 안심이 될 것 같아요.
저는 어제부로 2인실에서 나와
7인실 혼거 방으로 오게 되었어요.
2인실에 들어와야 하는 사람이 있어서 제가 빠졌어요 ㅠ
함께 있던 동생은 다른 좋은 사람과 지내게 되었고요.
저도 너무 좋은 사람들과 함께 지내게 되었습니다.
방 사람들로부터 좋은 에너지를 얻고 있네요.
지난주 독학사 1단계 시험이 있었는데 마무리 잘한 것 같고
이제 2단계 나머지 3과목 또 준비 시작했어요.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12월에 폐암 투병 끝에 시아버님께서 돌아가셨고요.
아들은 다니고 싶어 하던 대학교에 합격했어요.
그 소식을 아들과 남편이 전해 주었는데
그들의 외로움이 많이 느껴져서 마음이 아팠어요.
그래도 각자 꿀꺽꿀꺽 그 힘듦을 삼키면서 버티고 있는 것 같아요.
봄이 오니까 그냥 다 희망적으로 느껴지는 것도 있고
가끔은.. 하나님이 계시지 않았으면
정말정말 외로웠을 거란 생각이 들어요
어렸을 때 읽은 동화책 중에
도깨비가 세 가지 소원을 말해 보라고 할 때
왜 그 도깨비방망이를 달라고 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그런 원리로 생각하면 저는 이미 도깨비방망이를 가진 것 같아요.
아니 그 이상을 가졌죠.
전지전능하신 나의 아버지... 하나님!
그래서 모든 게 희망적인 날들입니다.
무슨 일이 생기든지 감당할 수 있겠지요.
2021년을 선교 사역하시는데
좀 더 수월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작년과 같은 해는 아니겠지요 분명.
건강 잘 지키시고요.
매월 보내 주시는 ‘새벽기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또 편지 드릴게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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