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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이 있는 사람 (누가복음 1장 46-48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0-11-09
누가복음 1장 46-48절
46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47.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48.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복이 있는 사람 (누가복음 1장 46-4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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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의 인내와 사랑 >
 
  성도가 가장 피해야 될 일이 있다. 창조적 소수의 길로 초청하는 하나님의 초대장을 부담된다면서 받지 않는 것이다. 적절하고 거룩한 부담은 영혼을 맑고 밝게 해 주고 삶의 의미를 깊게 해 준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앞두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셨다. “아버지! 이 쓴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소서.” 독생자의 절규에 찬 기도에 하나님은 막대한 부담을 가지셨지만 인간의 지옥행을 더 부담스럽게 여기고 결국 독생자를 죽이고 사람을 살리셨다. 그 은혜와 의미를 외면한다면 큰 불행이다.
 
  하나님의 피조물과 하나님의 독생자의 목숨을 바꾸신 은혜와 사랑을 깊이 인식하면 하나님의 일에 대해 부담된다는 말은 나올 수 없다. 오히려 가슴에서 눈물이 터지면서 나의 목숨을 요구해도 “아니요!”가 없게 해야 한다. 거룩한 부담을 천상의 기쁨으로 승화시키려면 형식적인 믿음을 버리고 아들을 죽이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해 말씀과 사랑의 실천에 나서는 헌신적인 믿음을 가지라. 사실 하나님이 주시는 거룩한 부담은 결국 최상의 축복을 주려고 허락하신 것이다.
 
  어느 날 아버지가 자녀에게 빵을 사 주고 “얘야! 아빠도 한 입 줄래.”라고 할 때 자녀가 부담을 느끼고 싫다고 하면 아주 철없는 모습이다. 그때 아빠는 아들의 주는 태도를 보고 더욱 많은 것을 주려고 조금만 달라고 요구했는데 그것조차 부담스럽게 여기면 더 나은 축복이 주어질 수 없다. 철없는 믿음을 버리고 하나님의 마음과 사랑을 느끼며 하나님의 거룩한 비전을 위해 새롭게 헌신을 다짐하라.
 
  < 복이 있는 사람 >
 
  이론에 젖은 교인이 아닌 은혜에 젖은 성도가 되어 그 은혜를 이웃에게 나눠주라. 요새 참된 복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다. 복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1. 말씀대로 순종하는 사람
 
  어느 날 천사가 처녀 마리아에게 나타나 말했다. “마리아야! 네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다. 네가 잉태해서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당시에 처녀가 아이를 낳으면 돌에 맞아 죽든지 아니면 평생 핍박과 조롱 가운데 살아야 했다. 그러나 마리아는 단호히 말했다.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38절).” 오늘날 습관적으로 “아멘!” 하는 사람이 많은데 진짜 “아멘!”의 신앙은 마리아처럼 힘든 고난이 예상되어야 “말씀대로 되기를 원합니다.”라고 하는 것이다.
 
  요즘 사람들은 복 받고 성공하라는 말씀에는 “아멘!”을 잘하지만 죽도록 헌신하라는 말씀에는 “아멘!”을 잘 안 한다. 그러나 죽도록 헌신하라는 말씀에 더 “아멘!”을 하라. 죽는 길이 사는 길이다. 이렇게 기도하라. “하나님! 이 시대에 저를 하나님의 일에 멋지게 쓰시고 선교에 필요한 것이 있으면 힘써 감당케 하소서.” 그처럼 힘든 명령이 주어져도 “아멘!” 할 때 삶에 능력과 기적이 나타난다. 말씀에 내가 거침돌이 되지 않고 힘써 순종하면 하나님의 역사도 거침없게 된다.
 
  전 세계에서 성경을 제일 많이 잘 만드는 최대 성경 수출 국가가 한국이다. 영어 성경, 독일어 성경, 스페인어 성경 등도 우리나라에서 만들어 수출한다. 한국 성도들은 양장 제본된 고급 성경을 가지고 다닌다. 그러나 좋은 성경을 가진 것보다 말씀을 잘 듣고 말씀대로 사는 것에서 최고가 되라. 하나님이 힘든 요구를 하셔도 마리아처럼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라고 하라. 하나님의 일에 부담을 느끼기보다 오히려 거룩한 부담이 없음을 부담스럽게 여기면 진짜 복된 삶이 펼쳐질 것이다.
 
  2. 굳건한 믿음을 가진 사람
 
  천사가 전하는 소식을 마리아가 기쁘게 수용하면서 마리아가 예수님을 잉태했다. 그녀는 그 잉태 사실을 친족인 엘리사벳을 만나 알리고 싶어서 갈릴리에서 유대까지 먼 길을 재촉해 갔다(39-40절). 그때 마리아의 문안을 받은 엘리사벳은 기적적으로 세례 요한을 임신한지 6개월 된 상태였는데 뱃속의 아기가 마리아의 문안 소리를 듣고 기쁘게 뛰놀았다(41절). 그래서 성령으로 충만해져서 큰 소리로 마리아에게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라고 축복의 말을 해 주었다(44-45절).
 
  그 표현에 나오는 ‘믿은’이란 과거형 단어는 마리아의 믿음이 꾸준했음을 잘 보여 준다. 결국 마리아가 복된 존재가 된 것은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 때문이었다. 어떤 경우에도 절망하지 말라. 하나님 안에서는 늘 새로운 가능성이 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라고 했다(고후 5:17). 하나님 안에 있기만 하면 인생은 180도 바뀔 수 있다. 하나님이 나를 통해 어떤 일을 하실까에 대한 큰 기대를 가지고 믿음으로 기도하며 힘들고 어려운 일도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라.
 
  물론 복된 변화는 쉽지 않다. 어떤 일에 대한 좋은 습관이 생기려면 최소한 6주간 그 일을 계속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영어에 익숙해지려면 적어도 6주간은 매일 영어만 보고 생각하고 말해야 한다. 믿음의 틀도 굳건하게 만들려면 계속 하나님만 바라보라. 그러면 어려운 문제나 미운 사람이 크게 보이지 않고 절망보다 희망이 크게 보일 것이다.
 
  어느 날 미국 샌디에고에서 한 사람이 자동차를 강물로 몰아서 떨어져 죽었다. 그 자동차 팻말에는 이런 글귀가 있었다. “Jesus is the Answer(예수님이 해답이다).” 그는 예수님에 대해서는 알았지만 예수님을 알지는 못했다. ‘지식적으로 하나님에 대해 아는 것(know about God)’보다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아는 것(know God)’이 중요하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알고 의지적으로 굳게 믿으면 조만간 복된 삶이 펼쳐질 것이다.
 
  3. 하나님을 찬송하는 사람
 
  엘리사벳의 예언적인 축복의 말을 듣고 마리아는 그때까지 이뤄진 일을 잠깐 상기해 보았다. 어느 날 갑자기 가브리엘 천사의 방문을 받고 예수님의 잉태 소식을 들은 일과 친족인 엘리사벳의 말을 더빙하면서 자신에게 일어난 일이 상상을 초월한 복된 현실임을 인식했다. 그러자 입술에서 찬양이 터져 나왔다. 그 찬양이 본문 46-55절에 나오는 ‘마리아의 찬가’다.
 
  마리아의 찬가는 찬양이 무엇인지를 잘 알려 준다. 찬양은 하나님 안에서 자신감을 가지는 것도 포함된 개념이다. 하나님은 성도가 자신을 낮춘 후 다시 하나님 안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일어서길 원하신다. 마리아는 노래했다.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48절).” 살면서 마리아처럼 고백하라. “나는 부족한 점이 많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앞으로 예수 믿고 인물 되리라.”
 
  하나님 안에서는 누구나 인물이 될 수 있다. 그런 소망을 가지고 계속 나아갈 때 하나님이 그 영혼을 통해 찬송과 영광을 받으신다. 어떤 경우에도 패배의식에 사로잡히지 말라. 때로 실패해도 예수 믿고 인물 되는 거룩한 비전을 가지고 계속 도전하라. 에디슨은 140번의 실패 후에 전구를 발명했다. 어느 날 한 신문 기자가 물었다. “선생님! 어떻게 140번이나 실패하면서 포기하지 않았습니까?” 에디슨이 말했다. “저는 140번 실패한 것이 아니라 전구를 만들 수 없는 140가지 방법을 발견한 것입니다.”
 
  실패를 잘 활용하면 놀라운 창조성이 생긴다. 실패보다 더 나쁜 것은 “난 안 돼!”라는 패배의식이다. 스스로 포기하지 말라. 하나님은 비전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을 이미 내 속에 심어 주셨다. 믿음을 가지고 작은 일부터 하나씩 정복하라. 자기 불신을 낳기 쉬운 큰 성취에만 집착하지 말고 자신감을 줄 수 있는 작은 성취를 늘려 가라. 자신감과 열정을 가지고 하나님을 찬송하며 나아가면 반드시 내 앞에 놀랍고 복된 일이 펼쳐질 것이다.
 
  4. 어려운 사람을 돕는 사람
 
  마리아의 찬가를 깊이 묵상하면 핵심 내용이 하나님께서 높은 자는 낮추시고 낮은 자는 높이신다는 것이다. 누가 복된 자인가? 연약한 자에게 힘을 주고 비천한 자를 높여 주고 주린 자를 배불려 주시려는 하나님의 뜻대로 낮은 데로 내려가 이웃의 손을 잡아 주려는 사람이다. 그것이 바로 선교다. 선교의 핵심 내용은 성육신이다. 예수님은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내려와 사랑을 실천하고 십자가에 돌아가셨다. 그처럼 높은 곳에서 내려와 낮은 곳에 자리해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것이 선교다.
 
  자기 복만 생각하는 기복주의는 진짜 복을 얻지 못하게 한다. 나의 복을 힘써 나눠주려고 하라. 사람에게 가장 큰 복은 이기주의자가 이타주의자로 변하는 복이다. 세상 것에 너무 마음을 빼앗기지 말라. 영혼을 팔아 육신의 만족을 구하지 말고 일시적인 것을 위해 영원한 것을 포기하지 말라. 내게 절 한 번만 하면 능력과 권세를 주겠다는 사탄의 유혹을 단호히 뿌리칠 때 영혼의 크기도 커지고 누리는 자유의 크기도 커진다. 예수님의 뜻과 정신에 마음을 붙들어 매면 신기하게도 세상의 각종 결박들이 풀어진다.
 
  드리고 나누고 베푸는 ‘드나베의 삶’은 영혼을 얽맨 사슬을 풀어 주는 신비한 열쇠다. 철이 없을 때는 나눔을 외면하며 보이는 것에 집착했지만 예수님의 정신이 충만해지면 나눔의 신비한 행복에 눈을 뜬다. 성령 충만으로 유혹과 욕망을 이겨 내라. 이기심에 대들고 욕망에 맞서고 유혹을 거부하라. 덧없는 패션(fashion, 유행)을 따라 살지 말고 거룩한 패션(passion, 열정)을 따라 살고 영혼을 분노와 욕심으로 내모는 정욕을 따라 살지 말고 사랑과 평화로 이끄는 성령을 따라 살라.
 
  늘 성육신의 마음을 품고 유혹과 고난 중에도 하나님이 주신 거룩한 비전을 포기하지 말라. 하나님 안에서는 길이 막히면 길이 열리는 궁즉통(窮則通)의 역사가 있고 오래 기다리면 길이 열리는 구즉통(久則通)의 역사도 있다. 가끔 고난도 당하지만 계속 믿고 계속 성육신의 삶을 실천하면 영혼의 뿌리는 깊어지고 인생의 열매도 풍성해질 것이다. 늘 성육신의 마음을 가지고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는 복된 심령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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