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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으로부터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핵심 이유는 잘 먹고 잘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잘 믿고 예배하며 살기 위해서였다. 그 초심과 감격을 잊고 백성들이 자기 살길만 생각했기에 하나님은 학개를 통해 말씀하셨다. “이 성전이 황폐하였거늘 너희가 이때에 판벽한 집에 거주하는 것이 옳으냐?”
오늘날 많은 교인이 학개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처럼 처음 믿을 때의 감격과 은혜를 잊어버리고 있다. 많은 기독교 가정의 자녀들이 어렸을 때는 교회에 잘 다니다가 크면서 떠나고 예수님은 좋아도 교회는 싫다고 한다. 교회와 신학교는 점점 영적인 생명력을 잃어가고 전도도 힘들어지면서 문을 닫는 교회가 많아지고 있다. 국민 중 기독교인의 비율이 25%에 근접했다가 지금은 후퇴 중이다.
이런 서글픈 현실 가운데에 한국 교회가 서 있다. 그런 상황에서 나의 힘이 미약할지라도 어두운 세상에 빛을 비추는 작은 불꽃 하나의 비전을 포기하지 말라. 한 사람이 최선을 다하면 무엇인가 달라질 것이고 최선을 다하는 과정에서 축복의 키는 훌쩍 커져 있을 것이다. 내가 섬기는 교회가 마지막 때에 교회 갱신과 부흥과 선교에 선봉이 되도록 일조하겠다는 사명을 뚜렷하게 하라. 그 사명의 길에 힘써 동참하면 어느 분야에선가 더 좋게 되는 역사가 반드시 생겨날 것이다.
요한 웨슬레 한 사람이 영국 교회의 갱신과 부흥에 크게 일조했다. 조나단 에드워드 한 사람이 미국의 대각성 운동을 촉발시켰다. 케임브리지 대학의 7명의 청년들로 인해 영국에 선교의 바람이 불고 중국 대륙 선교의 문도 열렸다. 믿음 안에서 얼마든지 작은 불꽃이 큰 불길을 일으킬 수 있다. 교회의 부족한 모습에 대해 한탄만 하지 말고 나 자신이 헌신의 자리에서 후퇴하지 말라. 하나님은 나부터 헌신된 모습이 있기를 원하신다.
웨스트민스터 교리 문답 첫째 물음은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다. 그리고 대답한다. “인생의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을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이다.” 그 목적을 향해 잘 달려가고 있는지 깊이 성찰해 보라. 하나님이 없는 삶은 공허한 삶이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지 못하는 삶은 헛된 삶이지만 하나님을 꼭 붙잡고 사명을 따라 살면 세상은 조금이라도 더 좋게 변화될 것이다. <20.11.7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