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박국 2장 1-4절

2. 꿈을 포기하지 말라

 2. 꿈을 포기하지 말라
   
  본문 3절을 보라.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꿈을 품고 나아갈 때는 늘 꿈을 좌절시키는 환경이 있다. 또한 꿈의 성취가 생각 이상으로 지연되기도 한다. 그래도 꿈을 포기하지 말라. 하나님이 주신 꿈은 반드시 이뤄지지만 하나님의 때에 이뤄진다.
   
  가끔 보면 꿈을 가로막는 사람을 만난다. 나쁘게 보면 부정주의자이지만 좋게 보면 신중한 사람이다. 신중한 사람은 과거의 경험 및 깊은 생각으로부터 가치 있는 지혜를 발굴하기에 그의 말을 들으면 실패 가능성이 낮아지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자칫 잘못하면 그 신중함이 내일의 발걸음을 약화시킨다. 너무 신중해서 추락이 없도록 자기 날개를 잘라 버리면 언제 어떻게 날겠는가?
   
  너무 신중하면 남을 움직이기 힘들고 내일의 주인공이 되기 힘들다. 꿈이 있어야 남을 움직이는 감화력도 나오고 내일도 소유할 수 있다. 하나님도 꿈과 비전을 가지고 모험하는 사람 편이 되어 주신다. 하나님을 붙들고 믿음으로 내일의 찬란한 꿈을 향해 도전하라. 어려워도 꿈을 포기하지 말고 돈이 없어도 실망하지 말라. 꿈이 있는 것은 돈이 있는 것보다 낫다. 꿈을 포기하지 않으면 앞으로 맺힐 열매도 포기되지 않는다.
   
  왜 자살하는가? 꿈을 포기하기 때문이다. 풍요에 길들여진 채 꿈까지 포기하면 작은 어려움도 참지 못한다. 그러나 환경이 어려워도 꿈을 포기하지 않으면 그 아름다움에 누군가가 매료되어 삶의 용기를 얻으면서 점차 영향력도 커진다. 하나님이 주신 꿈과 비전은 실패를 모르는 환상이 아니다. 오히려 수많은 실패 속에서 얻어지는 삶의 보화다. 어려움 속에서 오히려 삶의 목적과 꿈을 이룬 사람이 많다.
 
  불평과 원망과 두려움에 빠져 있으면 복을 받기 힘들다. 고난 중에도 담대히 전진하라. 어떤 사람은 일이 잘 되지 않으면 하나님이 자신을 외면하신다고 생각하고 일이 잘 되면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하신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믿음이 아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고난 중에도 찬란한 꿈과 환상을 가지고 사는 것이다. 삶이 힘들어도 따뜻한 시선으로 나 자신을 바라보고 꿈을 잃지 말라.  <20.10.19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