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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망치는 5대 대적(2) (나훔 1장 9-15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0-10-10
나훔 1장 9-15절
5. 발 없는 말
 5. 발 없는 말

  구원의 소식을 이웃에게 전파해 대 자유와 평안을 같이 누리려고 하라. 전도가 없이 말만 많은 모습은 교회를 망치는 대적이다. 교회를 살리려면 ‘발 없는 말’의 삶을 끝내고 ‘말 없는 발’의 삶을 추구하라. 전도할 때도 “교회에 한번만 와 주세요.”라고 사정하며 전도하면 교회에 오래 잘 다니지 못한다. 반면에 소리 없는 사랑의 실천을 통한 전도로 오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면 오래 잘 다닌다.
   
  교회를 ‘와 주기를 구걸하는 공동체’가 아닌 ‘오고 싶은 피난처’가 되게 하라. 그렇게 오고 싶어야 교회에 와서도 잘 적응한다. 전도할 때 “우리 교회에 와서 장로가 되어 주세요. 지휘해 주세요.”라고 사정해서 끌면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진다. 그러면 오는 사람도 은혜를 못 받고 작은 갈등만 생겨도 불만을 토로해서 교회가 더 어려워진다. 교회 봉사는 사정해서 와 주는 사람보다 그 교회에서 은혜받은 사람이 해야 한다. ‘사정해서 데려온 교인’보다는 ‘갈급해서 찾아온 교인’이 진짜 교인이다.
   
  사정해서 데려온 후 갈급한 교인으로 만들면 된다고 하지만 그것은 확률이 낮다. 왜 1970-80년대에 교회에 사람들이 몰려왔는가? 힘든 시절에 교회가 피난처가 되어 주었기 때문이다. 그때 사람들은 교회를 필요로 했다. 반면에 지금의 수많은 전도 프로그램은 구걸적인 요소가 많다. 교회 정착 프로그램이나 뒷문을 막는 프로그램 등도 마찬가지다. 문제는 그렇게 뒷문을 막아 교회에 억지로 남게 한 사람으로부터 불평자는 잘 나와도 사명자는 잘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말 없는 발’의 전도를 통해 소리 없이 나누는 실천적인 사랑이 영혼을 얻게 한다. 왜 요새 전도가 힘든가? ‘발 없는 말’의 전도가 많기 때문이다. 전도의 사명을 인식하고 ‘말의 성찬이 넘치는 전도’가 아닌 ‘사랑의 실천을 통한 전도’에 새롭게 나서라. 전도를 외면하는 것은 성도의 핵심 사명을 외면하는 것이다. 그것을 알면서도 요새는 너무 전도가 안 되니까 전도에 나설 엄두조차 못 내고 있다. 그럴수록 전도의 사명을 새롭게 하고 큰소리를 내지 않고 지혜롭게 전도에 나서라.

  누가복음 14장에는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라는 말씀이 나온다. 그 말씀을 잘못 적용해서 몰상식하게 전도하면 전도가 더 막히기에 늘 열정을 가지면서도 지혜롭게 전도하라. 지금처럼 교회에 대한 반감이 많을 때는 더욱 소리를 낮추고 은밀한 사랑의 실천으로 전도해야 한다. 전도의 사명을 인식하고 잘 감당할 때 삶은 더욱 빛나게 된다. 늘 소리 없는 사랑의 실천을 통한 전도로 영혼 구원의 통로가 되어 인생을 더욱 알차고 복되게 만들라.  <20.10.10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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