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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는 이웃이나 친구, 더 나아가 배우자도 의지하지 말라고 했다(5절). 때로는 가족이 대적이나 원수처럼 되기도 한다(6절). 왜 가까운 사람에게 섭섭함을 더 느끼는가? 무엇인가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가까운 사람에게 무엇을 얻겠다고 기대하지 말라. 기대가 없어야 섭섭함도 없다.
가끔 필자를 돕던 가까운 지인이 형편상 더이상 돕지 못하면 굉장히 미안해한다. 혹시 필자가 섭섭해할까 봐 걱정한다. 그러나 그때 섭섭해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사역하면 되기 때문이다. 얼마나 편한가? 받을 생각은 없고 줄 생각만 있으면 안타까움은 있어도 섭섭함은 없게 된다. 도움받으려는 마음이 없으면 섭섭함도 없게 되지만 그런 넉넉한 마음과 믿음을 보고 하나님은 신기하게 더 돕는 사람을 붙여 주신다.
섭섭함은 상대로부터 기대한 것을 얻지 못해 생기는 감정이다. 결국 섭섭함을 없애는 최선의 방책은 사람으로부터 받을 기대를 아예 하지 않는 것이다. 뇌물이 아닌 경우 순수한 선물이나 헌신은 기쁘게 받되 받을 것을 기대하면서 공동체 생활이나 인간관계를 하지 말라. 기대지도 말고 기대하지도 말라. 주면서 기여하려고 해야 섭섭함은 줄어들고 넉넉함이 넘치게 된다. 기대하면 섭섭해지고 기여하면 넉넉해진다.
넉넉한 교인이 되라. 기대하는 삶이 아닌 기여하는 삶을 인생의 틀로 삼으라. 축복과 성공을 위해 활용하려는 인맥은 오래가지 못한다. 비리나 청탁에 연루되지 않게 하라. 가족 중 한 명이라도 힘과 권력이 있는 위치에 있다면 나머지 가족은 그 인맥 활용을 더 삼가라. 사람을 의지하거나 이용 대상으로 삼지 말아야 공동체가 건강해진다. <20.10.6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