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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마음에 언뜻 깨달아지는 진리가 있다. 그때는 마치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 같다. 성령님은 진리의 영이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진중하게 들으면 성령으로 충만해진다. 어떤 사람은 말씀을 외면하고 신비한 행동이나 이상한 방법으로 성령충만을 추구한다. 그런 시도는 대개 실패하면서 거짓된 영에 미혹되기 쉽다. 말씀에 대한 목마름을 가지고 말씀을 사모하며 받고 자발적으로 순종하려는 마음이 없으면 성령님의 임재도 주어지기 힘들다. 성령님은 강압적인 영이 아니기 때문이다.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알고 받들라. 말씀을 받은 후 받들기보다 먼저 말씀을 받든 후 받으라. 말씀을 어떻게 받들고 듣느냐가 중요하다. 하나님의 말씀은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는 것이다(히 4:12). 말씀을 난도질하지 말고 말씀에 의해 찔림 받으라. 말씀을 높임으로 하나님을 높이는 사람이 점차 높여지는 은혜를 입는다.
말씀을 받든 후에 깨달은 말씀을 삶에서 잘 번역해 나타내라. 행동하라는 말씀의 요구에 반응해서 ‘좁고 작은 나’에서 벗어나 ‘넓고 큰 나’를 이루려고 나를 드릴 때 성령충만하게 된다. 변화된 나를 통해 세상을 더 의롭고 선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왜 하나님은 위로의 말씀과 더불어 경고의 말씀도 주시는가? 어두운 세상을 변화시키는 행동 요구를 진중하게 전달하시기 위해서다.
받아들이기 힘든 하나님의 음성도 잘 듣고 소화시키면 영혼의 피와 살과 뼈가 되면서 삶이 크게 달라진다. 그 삶을 통해 세상도 달라진다. 하나님이 요엘 선지자를 통해 주신 종말 심판에 관한 말씀도 종말 의식을 가지고 세상을 변화시키라는 뜻이다. 요엘 당시 유다 백성에게 선민이란 허울은 있었지만 선민다운 삶은 없었다. 겉으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진실한 믿음도 없이 경건과 영성을 과시했다. 기도, 금식, 구제 등이 영성 과시 수단으로 변질된 자기중심적인 믿음은 영혼을 공허하게 만든다.
영혼에 공허와 불안이 있으면 배타적이 되고 자기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사람을 쉽게 정죄하고 판단한다. 믿은 후에 판단이 늘기보다 사랑이 늘어야 바른 믿음을 가진 것이다. 하나님은 판단을 좋아하는 형식적인 종교를 심판하신다. 그러나 심판 전에 대개 경고하신다. 그 경고를 듣고 회개하고 근신하고 절제하면 사는 길이 열리지만 그런 선한 변화가 없으면 조만간 종말 심판이 이른다. <20.8.6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