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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있는 기도 (누가복음 11장 5-10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0-08-03
누가복음 11장 5-10절
5 또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벗이 있는데 밤중에 그에게 가서 말하기를 벗이여 떡 세 덩이를 내게 꾸어 달라 6 내 벗이 여행중에 내게 왔으나 내가 먹일 것이 없노라 하면 7 그가 안에서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문이 이미 닫혔고 아이들이 나와 함께 침실에 누웠으니 일어나 네게 줄 수가 없노라 하겠느냐 8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 됨으로 인하여서는 일어나서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간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요구대로 주리라 9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10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능력 있는 기도 (누가복음 11장 5-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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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을 원하면 기도하라 >
 
   어느 날 한 청년은 이렇게 배우자 기도를 했다. “하나님! 외모나 돈이나 학력보다 말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게 하소서.” 대화가 통하는 것은 큰 행복 조건이다. 특히 하나님과 대화가 중요하기에 기도가 필요하다. 기도는 고난을 대비하고 축복을 예비하는 영적인 안전벨트다. 기도가 없으면 수많은 사고 위험에서 나를 지켜주는 안전벨트를 잃는다. 장례식장에 가면 곳곳에서 곡소리가 난다. 사람들은 그런 어려움이 내게 있을 줄은 잘 생각하지 못한다. 대개 남만 그런 일을 당하는 줄 알고 “나는 괜찮겠지.”라고 하다가 그런 시련을 만나면 하늘이 노랗게 변한다.
 
   몸이 조금 아파 병원에 갔는데 암 말기란 말을 들을 줄 누가 상상했겠는가? 암 말기 판정이 나면 꿈과 비전, 가정과 직장, 일과 친구, 그리고 물질과 인기와 잘난 것이 다 소용없게 된다. 병원에서 환자복 입고 풀죽어 있다가 얼마 후 수의로 갈아입는 일을 매일 수만 명이 당하는데 내게 그런 일이 생길 줄은 꿈에도 생각 못한다.
 
   어떤 사람은 돈에 초연해서 “없으면 그만이지.”라고 생각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갑자기 돈이 필요하고 일터를 잃어 살 길이 막막하고 돈 때문에 자녀가 비참해지면 “없으면 그만”이 아니게 된다. 배우자 문제에서도 어떤 사람은 “없으면 혼자 살지.”라고 생각하다가 막상 배우자가 죽으면 하늘이 노래지고 안타까운 추억이 남고 종종 외로움이 깃드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도 기도의 안전벨트를 외면하는 사람을 보면 안타깝고 불쌍하다.
 
   신자가 교도소에 가면 반드시 보내는 것이 회개 편지다. 출소할 때 편지하는 사람도 거의 없지만 입소한 후 편지 안하는 사람도 거의 없다. 평범하게 살던 자신이 그곳에 갈 줄 어떻게 상상이나 했겠는가? 사람들은 보통 때는 큰소리치지만 큰 사고와 시련을 만나면 걷잡을 수 없는 절망에 빠진다. 그런 불행의 가능성이 늘 널려있기에 기도는 필수적인 것이다.
 
  < 능력 있는 기도 >
 
   요새 현대인의 스트레스가 심하다. 어디에 가든지 위에서는 누르고 아래에서는 실력 있는 후배들이 자리를 넘본다. 가정 내의 스트레스도 심하다. 그런 스트레스를 이길 힘이 어디서 오는가? 기도에서 온다. 기도하면 신비한 능력이 생긴다. 능력 있는 기도는 어떤 기도인가?
 
  1. 일상의 기도
 
   어느 날 한 제자가 예수님께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했다. 그러자 예수님은 주기도문을 가르쳐주신 후 기도의 원리를 교훈하는 비유를 들려주셨다. 본문 5절을 보라. “또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벗이 있는데 밤중에 그에게 가서 말하기를 벗이여 떡 세 덩이를 내게 꾸어 달라.” 예수님이 언급한 ‘떡 세 덩이’는 비유를 아름답게 만들려고 쓴 표현이 기도의 구체성을 교훈하려고 쓴 표현이다. 하나님은 내 삶에 구체적으로 개입하기를 원하신다. 두루뭉술한 기도보다 구체적인 기도가 하나님과의 소통을 깊게 만든다.
 
   기도도 구체적으로 하고 실천도 구체적으로 하라. 일상의 필요를 구체적으로 구하면서 대가도 치르려고 하고 늘 나의 소원보다 하나님의 뜻을 앞세우라. 하루에 몇 시간 기도하는지에 대해 묻거나 자랑하거나 의식하지 말라. 그런 의식이 없을 정도로 기도를 생활화하라. 아침에 일어나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수시로 기도하고 잠들기 전에도 기도로 하루를 마감하라. 기도를 아침을 여는 열쇠와 밤을 닫는 자물쇠로 사용하라. 인생에서 승리하는 최선의 방법은 일상에서 무릎으로 싸우는 방법이다.
 
   오래 전에 예수님을 믿은 우간다의 한 원주민이 선교사로부터 매일 조용한 시간에 조용한 장소에서 기도하라는 말씀을 받았다. 그때부터 매일 조용한 장소로 기도하러 가면서 수풀 사이로 길이 생겼다. 그런데 수풀이 빨리 자라서 하루라도 기도하러 가지 않으면 수풀이 높이 자랐고 이틀을 가지 않으면 수풀이 더 높이 자랐다. 그의 영적 상황은 조용한 장소로 가는 길의 수풀 높이로 측정되었다. 매일 하나님께 나아가는 기도의 길이 뚜렷하게 나서 기도생활에 잡초가 우거지지 않게 하라. 꾸준한 일상의 기도가 능력 있는 기도다.
 
  2. 사랑의 기도
 
   아무리 친구라지만 잠자는데 떡 세 덩이를 빌려달라고 잠을 깨운다면 대부분 싫어할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그가 자신을 위해 떡을 구한 것이 아니라 여행 중에 온 친구에게 먹일 것이 없어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친구를 위해 밤중에 떡을 구하러 다녔다는 사실이다(6절). 친구라도 한밤중에 잠을 깨워 떡을 꾸어 달라는 것은 무례한 민폐지만 친구에 대한 사랑과 연민의 마음으로 그렇게 한다면 그 요청이 수용될 수 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믿음과 행위가 조금 부족해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기도하면 그 기도가 수용될 수 있다. 반면에 누군가를 미워하며 기도하면 기도 응답이 멀어진다. 또한 자기 욕심을 채우려고 기도하면 아무리 끈질기게 기도해도 하나님이 외면하지만 하나님이 주신 복을 나누려는 마음을 가지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그 기도에 기쁘게 응답하신다. 그래서 드리고 나누고 베푸는 ‘드나베’의 삶은 능력 있는 기도를 위한 핵심 요소다.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후원 요청을 절제하며 하는 것은 염치없는 일이 아니다. 그것은 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길을 열어 주는 것도 된다. 사람은 드리면서 더 애정이 생긴다. 순수한 후원 요청이라면 그 요청에 힘써 은밀하게 반응하라. 남을 위해 기도하면 나도 풍성해진다. 그때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면서 나의 현안 문제도 멋지게 해결된다. 조지 뮬러가 일생 5만 번 이상의 기도 응답을 받은 핵심 이유는 그의 기도가 대부분 자신을 위한 기도가 아니고 고아를 위한 기도였기 때문이다.
 
  3. 인내의 기도
 
   밤에 잠자리에 들었을 때 친구가 갑자기 떡 세 덩이를 빌려달라고 요청하면 친구의 요청이라도 거부하겠지만 계속 간청하면 그 간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친구의 요구대로 줄 것이다(7-8절). 조금 기도하다 끝내지 말고 간절히 끈질기게 기도하라는 말씀이다. 기도할 때 상황이 어려워져도 계속 감사하며 기도하라. 상황에 무릎을 꿇지 말고 기도로 무릎을 꿇으라. 그래도 상황이 어려워지면 그때도 더 감사하며 끈질기게 기도하라.
 
   본문 9-10절에서 구하라는 말씀은 기도하라는 말씀이고 찾으라는 말씀은 기도할 때 하늘만 바라보지 말고 힘써 땀도 흘리라는 말씀이고 두드리라는 말씀은 포기하지 말고 끈질기게 기도하라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나의 필요를 알고 금방 응답을 주실 때도 있지만 대개 끈질긴 기도와 정성을 통해 나중에 더 차원 높은 축복을 주기를 원하신다. 응답이 더디다고 기도를 포기하면 많은 소중한 것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 많은 기도 제목들을 나중에는 자기도 잊어버리지만 하나님은 기억하시고 반드시 신비하고 기묘한 방법으로 응답해주신다.
 
   어느 날 조지 뮬러가 친구 5명의 구원을 위해 끈질기게 기도했다. 결국 25년간 네 명의 친구가 차례로 회심했다. 나머지 한 명은 뮬러가 죽고 몇 달 후 회심했다. 52년 만에 기도 응답을 온전히 받은 것이다. 뮬러는 일생 5만 번 이상 기도 응답을 받았는데 어떤 기도 제목은 죽은 후에 응답되었다. 더 나아가 어떤 기도 제목은 사람이 보기에는 응답되지 않은 것 같아도 천국에 가면 응답된 것으로 판명될 것이다. 끈질기게 기도하면 응답의 때는 반드시 온다. 하나님만 붙잡고 순수하게 간절히 기도하면 꿈은 이뤄질 수 있고 축복 약속도 이뤄질 수 있다.
 
  < 기도의 신비를 체험하라 >
 
   한국 농촌 근대화에 큰 기여를 한 석학이 있다. 그의 부친은 남의 머슴살이를 하면서 8남매를 낳았다. 8남매가 다 학교를 못 갔는데 여섯째아들인 그만 똑똑하다고 초등학교를 보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그의 마을에 교회가 생겼다. 그때부터 그는 13년간 매일 새벽기도를 하루도 안 빠지고 했다. 초등학교 졸업 후 그는 계속 공부하고 싶어 서울에 왔다. 낮에는 구두를 닦고 밤에는 집도 없이 아무 데나 자면서 계속 새벽기도를 나갔다. 새벽기도에 가면 그때마다 신비한 힘과 소망이 생기면서 구두 닦는 통은 안 보이고 능력의 하나님만 보였다.
 
   어느 날 그가 구두를 닦다가 이상한 마음의 감동에 이끌려서 덴마크 국왕에게 편지를 보냈다. “덴마크 왕에게!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의 OOO이라고 합니다. 제가 한국의 가난한 농촌을 위해 일하고 싶은데 농사가 발달된 덴마크에서 공부하게 해주세요.” 그러자 정말 국왕이 초청해서 그는 공짜로 유학을 하고 박사학위를 받아 학계의 거목이 되었다. 머슴의 아들이었지만 끈질기게 기도해서 하나님이 길을 열어주신 것이다.
 
   끈질긴 기도를 통해 축복 받지 못한 사람은 없다. 어떤 사람은 2주쯤 기도하고 “기도가 응답되나 보자.”라고 하지만 기도를 조금 했다고 금방 하늘에서 복이 떨어지지 않는다. 어떤 사람은 입시 때 새벽기도를 나왔다가 입시가 끝나면 새벽기도도 끝낸다. 그러면 기도의 맛과 능력을 체험하기 힘들다. 어느 분야든지 최소한 십 년은 몸담아야 그 분야에 눈을 뜨듯이 기도도 최소한 십 년은 해야 기도의 신비한 능력과 맛을 체험할 수 있다.
 
   하나님은 기도를 통해 신비한 힘을 주고 세상을 이기게 하고 또한 기도하는 사람을 통해 가정과 교회와 나라와 민족을 변화시켜 나가신다. 기도한 것에 대해 가시적인 응답이 없다고 실망하지 말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심하지 말라. 하나님의 응답은 나의 상상을 초월한다. 성도의 의무는 기도 응답을 꼭 받아내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것 자체다. 기도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고 기도를 성스러운 의무로 삼아 기도를 생활화하라.
 
   기도를 통해 심오한 진리를 깨닫고 용서하는 믿음이 넘치면 문제도 해결된다. 시간이 없다고 핑계하지 말라. 또한 남을 사랑하는 일에 바쁘다고 기도하는 시간을 무시하지 말라. 온전한 기도가 온전한 사랑이다. 하나님은 나의 일상의 기도, 사랑의 기도, 그리고 인내의 기도를 통해 놀랍고 멋지게 일하신다. 현실을 탓하지 말고 현실 속에서 감사하고 기도함으로 기도의 신비한 능력을 체험하는 복된 심령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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