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14장 1-9절
3. 하나님의 길로 다니라
3. 하나님의 길로 다니라
정직한 길을 따르면 더 고난과 고생이 있을 수 있다. 신앙생활이란 하나님의 말씀이 삶 속에 성육신되도록 하는 과정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삶으로 번역해 나타내려면 고난과 고생 은 피하기 힘들지만 그 상황을 잘 극복하면 그 이상의 보상과 열매가 있다. 말씀대로 살면 몸과 마음이 튼튼해지고 슬픔이 기쁨으로 변하고 나눔과 선교의 행복을 알게 된다. 말씀에 은혜를 많이 받았다는 말만 잘하지 말고 정직한 길로 따라가려는 실천을 더욱 잘하라.
말씀을 삶으로 번역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모습이 없는 것은 근사한 커피숍에 들어가서 메뉴판만 보고 나오는 것과 같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하면 고난과 고생이 따르지만 그다음 단계에 펼쳐질 보상의 날은 반드시 온다. 하나님 안에 있는데 계속 수렁과 진흙탕에 빠진 채 허우적거리기만 하는 일은 없다. “아무런 변화도 없을 거야.”라고 생각하며 전진을 포기하지 말고 늘 하나님의 뜻을 앞세워 살라.
스카이다이빙을 처음 배울 때 3가지를 기억하라고 한다. 첫째, 떨어질 때 낙하산 펴는 줄을 당긴다. 둘째, 그 줄이 작동하지 않으면 비상 줄을 당긴다. 셋째, 비상 줄이 작동하지 않으면 고도 측정기가 있어 일정 고도에 도달하면 저절로 낙하산이 펼쳐진다. 그처럼 찬란한 비전을 품고 창공으로 뛰어내린 후 말씀의 줄을 당겨 낙하산을 펴라. 낙하산이 작동하지 않으면 기도의 비상 줄을 당기라. 그때도 작동하지 않으면 절망하지 말고 가장 적절한 때 하나님이 낙하산을 펴 안전하게 받아 주실 것을 믿으라.
절망 중에도 모든 것이 다 끝났다고 여기지 말라. 그때 더 하나님을 찾으라. 하나님이 끝났다고 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 어느 순간에 정신없이 추락해도 때가 되면 하나님이 나를 붙잡고 소원의 항구로 안전하게 들이신다. 환난은 나를 뒤처지게 하기보다 앞서게 하고 후퇴시키기보다 발전시킨다. 현재의 추락 상황이 끝이 아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이 좋은 곳으로 이끌어 그 상황을 끝내실 것이다. 늘 하나님을 앞세우면 좋은 일에 앞장서는 믿음의 능력도 생기고 결국 앞자리에 서는 은혜도 주어진다. <20.8.1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